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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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 관리자
  • 승인 2007.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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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샘 / 아름다운 인연

일생을 같이할 세 명의 좋은 벗을 얻은 자는 성공한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던 중학교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셋이서 길을 가면 한 사람은 본받을 대상으로, 다른 한 사람은 경계할 대상으로 삼으라는 말이 더 다가오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불법을 만나기 전인 1994년에 인도여행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문학단체가 주선한 문학기행의 형식이었는데 참가자들은 딱히 불자는 아니어도 인도의 정신적인 측면에 이끌린 공통점이 있었고, 그래서 함께한 2주의 여정 내내 모두들 흔쾌히 마음을 열어둘 수 있었을 겝니다. 거기서 운 좋게도 이후의 내 삶을 참으로 풍요롭게 해준 두 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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