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드는 휴가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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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드는 휴가계획
  • 관리자
  • 승인 2007.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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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성학

지난 달에는 바쁜 가운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그들과 어울려 망중한을 즐겼다. 우연한 기회에 사진작가와 편집디자이너를 만나게 되었고, 가까운 교외에 있는 사진작가의 집에서 작업을 하는데 몇 명이 함께 동참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곳은 사슴목장이 있는 곳이어서 전원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 곳에서 서로의 다른 면모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노부모님이 함께 생활한다고 하여 그냥 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우리가 손수 점심을 지어 드리기로 하고 약간의 음식준비를 하여 함께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어서 되돌아오기도 하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시간이 맞지 않아 약간의 차질은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모두 소풍을 가는 초등학생마냥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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