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자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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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자가 받는다
  • 관리자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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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보시

보시는 주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재물도 주고 지혜도 주고 일상에서 밝은 말과 고운말. 긍정적인 말.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말고 평화하고 온화하고 기쁜 표정과 밝은 미소로 주는 것이다.

하루일을 시작할 때 출근길에 끼어드는 차량에게 미련없이 양보해주는 것도 보시이고 직장 에서 처음 만나는 이와 미소로 인사하고 항상 부드러운 말고 감사함을 표시하는 것도 보시 이다.

남이 잘되기를 기원해주는 곳도 보시이고 남이 잘되는 것을 함께 기뻐해주는 것도 보시이며 남에게 부드러운 인상과 찬탄의 말을 해주는 것도 보시이다. 어려운 역경에 빠진 이를 만나 용기를 북돋워주고 절망에서 희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말을 전하는 것도 보시이다.

보시하는 자만이 받을 수 있다. 보시를 한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여는 것이므로 복이 들어 온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보시 하면 재보시를 떠올리지만 진정한 의미의 보시는 재보시와 법보시 가 있으며, 재보시는 유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법보시는 무한적이다. 그렇기에 법을 전해주는 것이 최상의 보시이다.

법을 전해주는 것은 무엇으로도 비유할 수 없는 무한의 공덕이 있다.

불광법회에서 부처님과 법주스님의 크신 은혜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나는 법회에 10여 년 이상 나오면서도 보시할 줄을 몰랐다. 그저 법문만 열심히 듣고 살았다.

세월이 약이던가. 열심히 기도하고 역경을 극복하며 생활하던 중 보시를 통해서 내가 발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실제 보시라 생각하고 실행하려면 어려워진다. 보시 행을 하려면 첫째로 마음이 활짝 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수행을 열심히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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