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보양식 삼계탕 말고 ‘채개장’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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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보양식 삼계탕 말고 ‘채개장’ 어때요?
  • 송희원
  • 승인 2020.08.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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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개장은 고사리, 숙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주재료로 한 채식 요리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지구도 지키고 생명도 살리는 말복 채식 캠페인이 실시된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와 불교 기후행동(상임대표 미광 스님)은 8월 15일 말복을 맞이해 채식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온라인 말복 채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사람이 삼복더위 마지막인 말복을 앞두고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등 육류를 찾는다. 하지만 삼림을 파괴하고 짓는 가축 농장·사료 재배지와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채식을 주목하는 이유다.

불교환경연대와 불교 기후행동은 육류 소비가 심한 말복에 삼계탕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채개장 레시피를 소개하고 SNS 공유를 진행한다. 채개장은 육류 대신 나물과 버섯, 두부 등을 넣고 푹 끓인 사찰 여름 보양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맛 또한 일품이다.

불교환경연대는 “불교의 불살생이라는 계율과 생명을 놓아 살리는 방생이라는 신행문화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훌륭한 기후행동”이라며 “이번 여름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지구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채개장을 만들어보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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