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살의 세계
인로왕보살 은 죽은 자의 영혼을 맞이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보살이다. 인로왕보살에 대한 신앙은 전통적인 불교신앙의 형태라기보다는 민간신앙의 바탕 위에서 불교적 신앙형태로 정리. 발전되어진 보살로서 신라시대에 이미 민중글 사이에 극락왕생의 정토신앙이 성행하였으므로 적어도 이때에는 인로왕보살의 개념이 자리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파리의 기메(Guimet) 미술관에는 중국 돈황 출토의 지장시왕탱이 소장되어져 있는데 983년에 제작되어진 불화로 인로왕보살과 그에게 접인되고 있는 망자(亡者)가 묘사되고 있어 늦어도 신라말기에는 한국에서도 인로왕에 대한인식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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