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처럼 가벼워지는 3,0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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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처럼 가벼워지는 3,0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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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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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수기

그림 속에서도 생활 속에서도 늘 막막한 그리움이 절절하던 40대 초반, 그림의 소재로 그리움을 연꽃에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점차 그 매력에 반해 연꽃에 대한 나 자신만의 느낌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면서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불교라는 묘한 매력에 빠져 자연스럽게 불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게 먼저 손을 내밀어 인도해주길 바랐지만 당시 불교에 인연이 닿지 않았던지 선뜻 이렇다 하며 제게 다가서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버린 불교의 매력에 사로잡혀 불교방송, 불교서적, 법문집, 사찰법회 참여, 불교대학 등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보고 참여해 보았지만, 늘 아쉬움을 남긴 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나타난 괴리감과 계속되는 갈증으로 점차 불자로서의 나 자신에게 지쳐갈 무렵 청견 스님의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정월 초하루에 그 책을 들고 양평 소리산의 눈길을 헤치고 청견 스님을 뵈러 간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많은 행운과 건강, 행복을 가져오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태산 같은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부처님 법 바르게 알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인연 있는 이들에게 절 수행효과를 열심히 전합니다. 혹 역효과를 줄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타종교인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절 수행에 동참하게 됩니다.

40명 가족모임에서 절 수행법 시범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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