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 월간불광 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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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월간불광 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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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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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 너머 아슴아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면 봄기운에 겨운 새싹들이 고개를 내민다. 대지로부터 한껏 물이 오른 나뭇가지에도 연두빛 물이 곱다. 새 희망 새 봄이다. 가슴을 활짝 열고 깊은 심호흡으로 봄의 기운을 한껏 들이 마셔 보라. 가슴 속 깊이로 스며드는 봄의 생명감이 신선하다.

농촌 들녘엔 농부들의 일손이 한층 바빠지고 있다. 땅을 일구고 한 해의 곡식들을 파종한다. 한 해의 보람을 이 봄에 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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