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법구
산사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향 사르고 참배한 후에 옥외 약사여래불과 삼성각에 예를 올렸다. 대웅전 옆으로 조금 떨어진 자리에 있는, 신라 흥덕왕이 국효(國孝)로 지정하여 효자로서 추앙받아 오신 손순(孫順) 시조님의 사당을 참배했다.
사찰 마당 서편 산자락에는 어머님의 부도탑이 있다. 오늘도 어머님 부도탑 앞에 선다.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 장맛비가 오각가락하다 보니 가만히 서 있어도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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