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길
어느 해 부활절 날 교황이 평사제 발에 입맞춤으로 찬미하는 장면을 보았다.
또한 부처님을 일컬어 두 발을 갖추신 분이라 찬탄하며 예를 올린다.
발은 무엇인가, 길을 걸어가는 인체의 가장 아래에서 온 몸의 하중을 받아 내는 것이다.
발은 어떻게 생겼는가, 다섯 개의 발가락과 다섯을 아우르는 발바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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