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기부터 시작하여 영·유아기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육체적인 성장뿐 아니라 정신적인 기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가지 음식만을 가지고 건강해지고 머리가 좋아지고 키가 클 수는 없습니다.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좋은 음식도 한 가지만 가지고는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령전의 어린이는 자신의 식습관을 만드는 기초가 되는 시기이며 일생동안의 식습관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유아의 성장과 발육에 대단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 시기의 유아는 신체의 성장이 빠르고 지능 발달에도 중요한 시기이므로 편식하지 않고 충분한 영양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누구나 식욕이 없어지게 마련이며 아무리 식성이 좋은 어린이도 편식을 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머니는 더욱더 많은 신경을 써 주어야 할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섯가지 식품군을 참고로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며 꼭 밥을 먹지 않으면 큰일이나는 것처럼 밥만 먹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밥 대신 빵, 국수, 감자 등을 좋아한다면 다른 음식과 같이 먹이는 것도 좋으며 우유, 과일류, 야채류, 곡류 등 칼로리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보충 식품도 잘 먹여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풋과일이나 찬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식욕기 없어지게 되므로 기호에 맞는 음식이나 자칫 편식을 하게 되기 쉬우며 또한 어린이의 편식은 가족의 나쁜 식습관이 어린이의 식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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