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기쁨을 낳는다.
배진성
나는 삶과 죽음의 혼혈아였습니다. 그렇게 25년을 죽음속에서 홀로 살아온 나는 90년 6월 8일부터 3일 동안의 완전한 죽음을 통하여 예수가 아니라 한 유복자로 부활했습니다.
그런 유복자들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길을 찾아 길을 가는 유복자들, 그리하여 나는 이제 나의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부활시켜준 세상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詩)를 씁니다. 언제나 사랑으로부터 출발하여 세상의 거울을 닦는 마음으로 시를 쓸 때 나는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감사하는 마음은 시를 통하여 드디어 기쁨을 낳고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구도자의 길이며 내 시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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