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샘/우리가 꿈꾸는 세상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라는 것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외톨이로 떨어져서 혼자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회라는 공동체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질서라는 것이 필요하고 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약속을 서로가 지켜야 합니다. 이 약속은 사람의 행위와 판단과 평가의 기준이 되는 도덕이나 윤리로 이루어지면서 자율적인 이 것으로 감당할 수 없을 때는 법률이 그것을 대신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는 40억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그 100분의 1인 4천만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풍토에서 같은 말을 쓰면서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 4천만의 사람도 각각 개성이 다르고, 도덕관념이나 윤리관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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