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經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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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經 ․ 54
  • 관리자
  • 승인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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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행복한 시 읽기

                   홍신선

국수 그릇 전에 퉁퉁 불어터진 허벅지 척 올려놓은 면발 한 오라기

마치 널 속에서 식은 발가락들 내보이던 누구와 같다*

늦저녁상의 물국수 빈 그릇

오이소박이 한 보시기

“무엇이 네가 이 세상 여기까지 온 뜻이냐 응답하라 오버”

“먹고 난 독상이다 삶이란 상은 누구나 혼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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