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르주나는 마디아마카철학 체계를 완전하게 발전시켜 완성을 이룬 스승이다. 그느너 2세기에 활약했다. 그는 아마도 안드라데사에 있는 비다르바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남인도의 스리파르바타와 다니아카타카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북쪽에서도, 그는 여러 곳에서 활동하였는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던 곳은 불교대학이 크게 발전했던 나란다 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안드라 푸라데쉬주 크리스나강 유역에 있는 도시, 아마라바티와 나가르주나콘다에서도 활약했으며 상당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11세기에 살았던 라자아타랑기니는 쿠사나왕조의 후스카, 주스카 그리고 카니스카 왕들과 동시대에 살았다고 말한다.

 대략 A.D.405년 경을 전후하여 활약했던 쿠마라지바에 의해 중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나가르주나 전기에 따르면, 나가르주나는 남인도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고, 자라면서 베다와 모든 바라문 중심의 인도 사상의 중요한 부분들을 공부했다. 그런 후에 그는 불교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의 작은, 2차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저서들 중의 하나는 안드라왕 사타바하나에게 보낸 그의 우정어린 편지들<수릴레카>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타바하나왕은 특별한 한 개인적인 왕이 아니라 시무카에 의한 안드라왕들의 왕조 이름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약간의 다른 학자들은 수릴레카는 카니스카에게 보내졌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가르주나란 이름엔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나가는 뱀이나 용을 뜻한다.아르주나는 나무 이름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아르주나나무 아래서 태어나서 뱀들과 용들이 사는 바다밑 나가왕국을 방문하였는데, 그 곳에서 나가왕국의 왕은 붇다가 나가왕국에 위탁했던 마하프라기아나파라미타경전을 나가르주나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나가란 말은 지혜를 상징한다. 붇다는 욕망과 정열을 파괴시켜 이겨낸 사람을 위한 이름으로 용이란 명칭으로 붇다를 칭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나라들은 푸라기아나파라미타(반야심경)을 옳게 이어받아 전해 줄 수 있는 확실한 능력과 명예를 갖추고 있는 아르한트들이라고 파악되어 질 수 있다. 나가르주나는 그들로부터 그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받았음이 틀림없다.

 우리가 논해 나갈 불교의 위대한 학자, 세기적 철학자, 논리학자, 그리고 제2의 붇다라고 칭송받는 나가르주나와 7C에 살았다고 추정되는 화확자였던 탄트리카 나가르주나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티벹 불교들은 122권의 책들을 나가르주나에게서 왔다고 하나 아래의 저술들만이 확실히 그가 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 해설서[아쿠토바야]와 함께 있는 <카리카스> 또는 [프라기아나]로 알려져 있는 [마디아마카-사스트라] 2. 해설서와 함께 쓴 [비그라하비아바르타니] 3, [육티사스티카] 4, 해설서와 함께 있는 [순야타-샆타티] 5, 해설서와 함께 있는 [프라티티아사무트파다흐르다야] 6, [챠투흐스타바] 7, [바바나크라마] 8, [수흐릴레카] 9, [바바삼크란티] 10, [라트나발리] 11, [프라기아나파라미타-수트라-사스트라] 12, [다사부미비바사-사스트라] 13, [예카-스로카-사스트라] 14, [바이다리야 수트라와 프라카라나] 15, [브야바하라-싣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