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돌아가야할 본분도리, 선(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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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돌아가야할 본분도리, 선(禪)
  • 관리자
  • 승인 2007.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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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시심

  전국 사찰에서는 음력4월 보름을 맞아 사부대중이 일제히 하안거(夏安居)에 들어갔다. 

  연례적 행사이긴 하지만, 한국불교의 현주소를 볼수있는 전통적인 장엄하고 거룩한 수행의 한 가지, 매우 중요한 희미를 가진다.

  그래서 이 안거중에 일주문 밖을 나서는 스님이 있다면 그 지위의 고하나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수행을 게을리하는 것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선방 안에서의 이런집단 수행은 불교의 질을 높이는데도 다시 없이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공부는 도반이 시켜준다'  는 참뜻을 우리는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선(禪)은  출가 사문이나 선방 안에 앉아 있는 사부대중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선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 특히 산업사회의시민 모두에게 더욱 절실한 것이 되었다.

  그럴 것이 우리는 어느 겨를에 제정신 차리고 살기가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  윤리적 경제적 사회적 질서의 문란은 공기오염이나 수질오염과 더불어 공해로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도시민들은 눈감고 귀막고 살수가 없듯이 눈뜨고 귀열고 살수도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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