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자율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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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자율과 경쟁
  • 관리자
  • 승인 2009.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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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밝은 길

지금 우리는 산업화시대에서 정보화시대로 가고 있다. 의사소통의 혁명에 의해서 우리의 활동영역이 국가에서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전체가 하나의 시장이 되는 국경없는 경제가 전개되고 있다.

 이제 우리 기업은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고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화시대가 산업화시대와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세계화에 의해서 경쟁이 심화되는 것이다. 이제 물건은 단순히 만드는 것보다 좀더 나은 물건을 만들어야 팔린다. 머리를 써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

 산업화시대는 원가절감이 중요했지만 정보화시대는 혁신이 중요하다. 혁신을 통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가치있는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가격경쟁을 탈피하고 가치경쟁으로 옮겨가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머리를 써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것을 뜻한다. 정보화시대를 고부가가치사회, 아이디어사회, 두뇌사회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혁신은 자율성을 전제로 한다. 지시로는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70년간의 사회주의 실험이 증명한 것이다. 최근 HD TV에서 미국은 기업과 연구소가 자율적으로 개발하였고 일본은 정부 주도하에 개발했는데 자율적으로 한 미국은 아날로그기술을 개발한 곳도 있지만 주로 디지탈 기술을 개발했고 일본은 아날로그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런데 디지탈 기술이 아날로그 기술에 비해 훨씬 났다는 것이다. 결국 각자가 알아서 할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에는 자율성이 부족하다. 은행을 비교해도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근무하는 관리자들이 우리나라 은행관리자들에 비해 훨씬 많은 권한과 책임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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