般舟三昧經의 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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般舟三昧經의 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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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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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 : 반주삼매경의 세계

 반주삼매경은 반주삼매에 의해, 견불(見佛)하는 법(法)을 밝히고 있는데, 시방현재불실재전립정경(十方現在佛悉在前立定經)이라고도 하며 약하여 반주경이라고도 한다. 범어명은 Pratyut-panna-buddha samukhavasthita-samadhi-sutra인데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에 의하면 이 경의 한 역은 모두 7종류가 있다. 그 중세서 3종이 현존하는데, 처음 펴낸 것으로서, 후한 월지국 사람 지루가참(支婁迦懺 : Lokaraksa)이 영제 광화2년(一七九년)에 번역한 3권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고려 대장경에는 1권 8품의 반주삼매경을 게제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지루가참의 번역이다.

 그런데 사실상 고려장본과 송 · 원 · 명 3본과는 문사품 시작 부분의 100여자가 서로 다른데, 3본의 번역으로 보아 이 경은 후서 천축사람 법호(法護)의 번역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지루가참이 편찬한 3권의 구성은 총 16품을 게제하고 있는데, 상권에는 문사품, 행품, 사사품, 비유품이, 중권에는 무착(無著)품, 사배품, 수결품, 옹호품, 찬라야불품이, 하권에는 제불품, 무상품, 십팔불공십종력품, 권조품, 사자의불품, 지성불품, 불인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 대장경에 따로 게제된 1권8품의 구성은 문사, 행, 사사, 비유, 사배, 옹호, 권조, 지성의 8품으로 지어있다.

 사실, 현존하는 경들의 각 품별로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때 시대에 따라서 점차로 광범위해 졌음을 알 수 있다. 최대본으로는 sakyaprabha와 ratnaraksita의 번역 · 편찬한 서장본이 있는데 7권 2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내용

 이 경의 내용은 부처님이 발타화보살(魃陀和菩薩)의 요청으로 반주삼매의 법문을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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