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꾸짖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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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꾸짖는가 ?
  • 관리자
  • 승인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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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 청소년 상담

부  처  님  전  상  서

부처님!  제가 어떻게 해야 올바르고 착한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  1학년 때의 그 말을 다시 듣고 싶어요. 지금은 엄마, 아빠랑 따로 살고 있는데 어서 빨리 부모님 곁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저는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와 같이 살고싶어요.

그리고 제 마음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루어지질 않습니다. 마음속에 있는반항적이고 삐뚤어진 생각이,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할수록 더욱 나빠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 중의 고민은 이번 해에 연합고사를 보게 되는데, 지금의 실력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올바른 마음으로 성적에 관심을 갖고 똑바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실력고사도 어떻게 나올런지 잘 모르겠어요.

부처님!
저의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요즘엔 각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받고 있어요.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만 먹으면 어떤 것이든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많은 관심으로 지켜 봐주세요.「가이단스․카운셀링 사례연구집」제14호(1988,서울특별시교육연구원)p93-94

자  신  감  이  없  는  아  이  들
이 글은 여중 3학년 학생 오정희 양이 상담실에서 쓴‘부처님께 드리는 글’의 전문이다. 정희는 빈곤한 가정형편으로 부모님과 별거해 살면서 불향학생들과 비행에 빠져 음주, 흡연하고 본드도 상습으로 흡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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