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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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다실
  • 관리자
  • 승인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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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법 그 자체요, 진리 그 자체시니 존재 이전의 존재이며 시간 이전의 실존이다. 시간에 걸림 없고 공간 현상 어떤 변화에도 무관한 영원한 생명, 그래서 겁(劫)밖의 광명이라 하였던가.

일체에 뛰어나시니 일체에 걸림 없고 영원히 자재 하시고 평화하시고 원만 그대로시다. 그래서 부처님은 열반으로 계시며 열반에 머물지 않는다고 하셨던가. 온 누리 온 중생, 그 따뜻하신 너그러움 속에서 성숙되며 그 다정하신 광명에 휩싸여 생명은 활기를 얻었다. 고난에서 고난 없음을, 막힘에서 막힘 없음을, 어둠에서 어둠 없음을 , 고뇌에서 고뇌 없음을, 걸림에서 걸림 없음을 병고에서 병고 없음을 역력히 보여 주시면서 온 중생 온 누리를 감싸셨다. 이래서 부처님은 온 중생의 영원한 생명, 세간의 아버지, 능히 부처님만이 중생을 건지시고 세간의 등불이라고 하셨던가.

그런데도 이런 부처님을 아는 자 없으니 그리고서 끝 모를 고난의 수렁을 헤매고 끝 모를 투쟁 속에서 아우성이니 이래서 부처님은 대자비의 구름을 일으키사 이 땅에 감로의 비를 내리고자 중생의 역사 속에 몸을 나투시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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