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子의 예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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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子의 예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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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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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佛要義

     제 9장, 책을 읽는 법

사문이나 거사가 책을 읽으려면, 응당 옳고 그른 것, 한편에 편중되거나 그렇지 않은 것 등을 분별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운수를 보는 책, 관상을 보는 책, 병서, 점을 치는 책, 풍수지리책, 도교의 책, 점성천문책, 예언서, 그리고 나아가서는 외도의 齋公. 降亂.여화. 煉丹. 黃白. 神奇. 鬼怪. 符水. 西遊. 封神. 僞傳. 才子 등의 책(1) 및  최근에 나오는 각종 소설 따위의 책을 읽어서는 안된다.

佛典이라고 하더라도, 모름지기 眞典인지 僞典인지를 판별하여야 하고, 그것이 진짜 불전이라고 하더라도, 역시 반드시 도량에 가서 자세하게 배워 익혀야 하는 것이다.

만일 智力에 여유가 있어서 불교와 외도의 깊고 얕음 알려고 한다면, 중국이나 서양의 종교 또는 제자. 역사. 철학 등의 책을 뒤집어 보아도 좋지만, 그러나 역시 다만 넓게 보아야 하는 것이지 따져서 익힐 생각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만일 불전을 일찌기 이미 꿰뚫어 통하였다면  널리 중생을 제도할 마음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중생의 기근과 인연에 머무르려고 한다면, 그 책이 좋지 않다는 것이 명백하지 않더라도 역시 조금 넓게 여러 책을 보는 것도 좋으나, 그렇지만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반드시 불전을 표준 삼아야 한다.

그리고 미성년의 어린아이들은, 국민으로서 보통 배워야 하는 것을 모르면 안되는 것이니 이것은 예외이다.

(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외도의..... 才子등의 책 -이것들은 모두 옛날 중국의 황당무게한 이야기거나 또는 기술에 관한 책들임.

     제 10장, 벼슬을 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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