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용기를 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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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용기를 잃는 이유
  • 관리자
  • 승인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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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불교신앙

현상에 집착하는 사람과 부정하는 사람

불법문중에서 우리는 우리 모두의 참 생명이 ‘부처님 생명’이라고 배운다. ‘부처님 생명’은 ‘절대 생명’인 까닭에 어떠한 힘에 의해서도 장애를 받는 법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절대의 권능’인 것이다. 이것이 우리 참 생명의 본질이다.

그러나 이 ‘절대의 권능’을 쓸 수 있을려면 그러한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야 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권능을 쓰고 안쓰고에 관계없이 그 권능 자체가 줄거나 늘거나 하는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 다만 그 권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지낼 때에는 사실로서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일 따름이다. 이렇게 이 권능이 제대로 일상 생활에서 발휘되고 있지 않다고 해서 그 권능이 없어진 것이 아니건만, 사람들은 흔히 착각을 일으켜서 ‘나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갈만한 자격이 없다.’는 등의 비관적인 자기상(自己像)을 갖게 된다.

이러한 것은 현상(現像)의 자기 능력을 더욱 더 제한하게 되어서 점점 더 능력발휘를 못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현상계의 사실로서 무능(無能)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참 생명은 무한의 권능을 지니고 있다고 믿으면서 꾸준한 정진(精進)을 해 갈 때, 그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자. 그래서 현상에 대한 집착으로 사는 이는 겹겹이 싸인 장애 속에서 한숨지으며 살 수 밖에 없지만, 현상을 부정하며 무한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끝없는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것임을 명심하자.

실패의 경험

사람들은 생활하는 가운데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그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무능력에 있다고 믿게 된다. 그래서 그러한 실패의 경험이 여러 번 거듭되게 되면 이러한 ‘무능력의 신념’은 계속해서 굳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큰 잘못이다. 아무리 실패가 거듭되더라도 우리의 참 생명은 결코 ‘무능력’일 수는 없는 것이다. 아무리 환경의 도전이나 방해가 강력한 것이라도 우리의 ‘참생명’을 손상(損傷)시키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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