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것과 죽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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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것과 죽음이라는 것
  • 관리자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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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각

 인간은 이 세상에 슬픔과 괴로움으로 왔다가 슬픔과 괴로움으로 다시 떠나기 마련이다. 생자필명(生者必滅)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면할 수가 없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죽음을 빨리 맞이하거나 늦게 맞이하는 것 뿐이다. 또한 자연적 죽음이나, 비명적(非命的) 죽음이냐의  차이와, 편안한 죽음이나 고통스런 죽음이냐의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보편적으로 인간의 태어남이란 삶의 출발이란 점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존재가치를 심어주지만, 죽음이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슬픔만을 제공해 준다. 죽음은 삶의 소멸이요, 생명의 정지요, 일의 중단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면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그렇게 발버둥을 친 것이나 돈있는  자가 보약으로라도 생명을 연장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도 모두 이것과 맥락이 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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