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다실] 나라 없는 시절을 겪어온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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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다실] 나라 없는 시절을 겪어온 사람이라면
  • 관리자
  • 승인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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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없는 시절을 겪어온 사람이라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뼈에 사무치게 알리라. 그러기에 나라를 위해서라면 재산 명예는 고사하고 목숨마저 바칠 각오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라를 위하는 길은 많다. 국민 모두가 제각기의 의견이 있으리라.

 그중에는 최선의 길도 차선의 방법도 있다. 갑론도 있고 을론도 있다. 그 모두는 나라를 위한 나라의 주인된 나라 사람의 의견이다. 차라리 백을 흑이라 하는 주장이라도 그것이 나라위한 국민의 의견인 것만은 알아 주어야겠다. 모두가 충성스런 의견인 것을 믿어주고 극으로 대하는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조국을 위한 충정으로 서로의 의견을 소중히 대하자.

그렇지 않을 때 대립 갈등은 격돌을 몰아오고 망치는 것은 나라 뿐이다. 설사 반대자를 힘으로 압도했더라도 승자란 없다. 너도 나도 모두가 패자뿐이다. 조국에 멍이 든다. 민족의 全一性 同一性 同質性을 소중히 하자.

 * 구랍 24일은 한국불교의 통수부라 할 대한불교조계종 서옹 宗正예하 총무원장 경산종사를 위시 총무원 각부장 그리고 전국 신도회 김제원회장 내외분 등 중앙간부 전원이 서울 명동 거리로 나왔다.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와 함께 성금기를 들었다.

불법의 존재를 사뭇 살 가에 느끼게 하고 저물어가는 이땅에 밝음과 따스함을 가득 채워준다. 이는 종단과 전국신도회가 전국적으로 벌리고 있는 ‘이웃돕기 운동’의 서울행사. 빵이 아닌 법빵으로 거리를 흐르는 마음마다 가득히 실어주는 이 운동이 길이 온 중생의 꺼지지 않는 희망이 되리라.

 * 인천 보각선원장 ‘申韶天(신소천)’노사는 나라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운동을 펴온지 이제 24년. 조국독립을 위하여 국간도 청산리전선을 뛰던 왕년의 충정은 예나 다름이 없다. 이번에 고해를 던지는 ‘六隻救護船(육척구호선)을 출판, 군, 학교, 교도소, 포교당, 일반에게 보내주고 있다. 노사의 구국구세의 지정은 만고 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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