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도전으로부터 해방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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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도전으로부터 해방되자
  • 관리자
  • 승인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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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불교신앙

             1.부처님의 위신력과 불자

부처님의 위신력은 무애자재(無碍自在)하시다. 다시 말하면 아무런 걸림도 없고, 장애도 없고, 막힘도 없다. 이것을 무한하다고도 이르고, 무량하다고도 이른다. 이러한 부처님의 위신력은 온 세계 온 우주를 남김 없이 덮고 있다. 그러므로 무한하신 부처님의 위신력이 덮고 있는 이 세계는 본래부터 무한한 광명이 넘치고 있는 것이다. 무한한 광명속에 살고 있으면서 어두움을 한탄하며 사는 이들이 다름 아닌 중생들이다. 중생들은 자기를 잘못 인식하고 있고 자기의 세계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생들이 이러한 잘못을시정하게 될 때에는 본래부터 있어온 부처님의 광명의 세계가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부처님의 무한 위신력을 우리의 현실 세계에 드러내서 쓰는 사람들이 불자들이다.

              2. 직장은 곧 정진 도량

직장에 나아가는 불자들은 자기의 직장에 부처님의 위신력이 남김 없이 드러나도록 정진한다. 그 직장이 그대로 불국토이도록, 그리고 그 직장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보살이도록 내마음을 닦아간다. 실지로 내마음이 밝아 질때 그 주변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바뀔 때 그세계가 바뀐다. 직장에 나아가는 불자는 결코 자기 밖에 나타난 현상과 다툼을 벌이지 아니한다. 가령 어둡고 답답한 현상이 나타나고, 도저히 견딜 수 없게 어려운 상황에 부딛치더라도 그 객관 세계를 나무라지 아니하고 자기를 향상시키는 정진만을 하는 것이다.

              3. 직장인의 공통된 고민 스트레스

현대 직장인들은 끊임없는 스트레스 속에서 지내고 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도전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 가장 큰 원인이 인간 관계이다. 직장은 방대한 조직이 그 생명이다. 그리고 그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은 성격이나 학식, 성장 과정이나 현재의 생활환경 등이 천차 만별인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사이에 끼어 혹은 지시 받고, 혹은 지시 하며, 혹은 서로 협력하며 지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아니다. 그 뿐 아니라 자기 이외의 모든 사람은 경쟁의 상대자들이다. 그러므로 처절한 경쟁의 마당에 나서 있는 그에게 [자기편 ]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적일 뿐인 것이다. 참으로 외롭기 그지 없는 생활이다.  이러한 속에서 어찌 스트레스 없는 날을 생각 할 수 있겠는가?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하여 가장 큰 위협적인 존재인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되기 위하여서도 환경의 도전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끊임없이 도전해 오고 있는 이 무서운 현실에서 어떻게 벗어 날 수 있단 말인가? 만약에 환경의 도전에 매어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면 인간은 영영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날은 있을 수 없고, 따라서 건강한 생활은 아예 포기하여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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