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교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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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불교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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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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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불교

태국 불교를 부주의하게 관찰한 사람은 그 전통적 측면에 압도되어 그 안에 있는 새로운 방향과 변화에의 잠재력을 보지 못한다. 교권 계급적으로 짜인 고도로 조직화된 승단은, 성직제도가 근본적으로 전통의 보존체라는 사회학자의 주장을 요약해 주는 듯 하다. 더우기 촌락 불교는 정령숭배와 브라흐마니즘적 요소가 물들어 있어 현대 세계와의 대화의 희망이 거의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런 관찰을 중요한 변화를 지시하는 태국 불교 내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발전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새로운 추세의 세가지는 1.불교 고등 교육 2.지역사회개발에 있어서 사원의 훈련 계획 3. 비구 붇드하다사 (Buddhadasa)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 운동이 그것이다. 마지막에 초점을 두면서 하나씩 차례로 논의 하겠다.

               1] 불교 고등 교육

15년 이상을, 두 불교대학인 마하--마꾸라 (Mahamakuta)와 마하-출라롱꼬른(Mahachu-lalongkorn)은 교육 프로그램의 현대화를 향해 전진해 왔다. 이 두 기관 가운데 마하추라롱꼬른은 재래적인 빨리, 타이어, 불교 교리와 실수(實修)의 과정을 넘어 그 커리큐럼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있어 선두를 잡은 듯하다. 인문과학과 사회복지 학부 안에 사회학, 보건, 경제, 행정학, 법, 그리고 미술, 고고학, 지리학, 역사, 동남 아시아에 대한 연구가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그와 같은 교과 과정의 증폭과 교수진의 확장은 불교 승려들이 현대 세계에 더욱 관련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진실한 요구에 반응코자 하는 노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대학의 사무국장 대리인 프라(승려) 스리비숟드히몰리(Phra Sri-visuddhimoli)가 지적하듯이, 과거엔 승려와 평신도는, 그들이 사는 환경이 거의 같기 때문에 상호간에 긴밀한 교제를 가졌었다, 그러나 오늘날, 평신도의 생활 (특히 도시 지역에서의) 비구 사이에 넒어진 갭은 승려들이 더욱 폭넒게 계획된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그는, (우리가 승려를 세속화 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차라리 우리는 종교적 지도자로써, 또 민중의 안내자로서의 승려의 전통적 위치를 회복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승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설교에서 그는,  (깨달음이라는 목표에 향한 자신의 특수한 의무 외에도 승려는 그들의 공동사회에 농사철, 그리고 평신도 사회의 이익을 위해 합리적 봉사를 할 많은 사회적 의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봉사를 위해 그들은 올바로 교육되고 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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