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웃음으로 생명의 나무를 싱싱하게 가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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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생명의 나무를 싱싱하게 가꾸자
  • 관리자
  • 승인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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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란 어느 때나 우리에게 싱싱한 힘을 주는 것이지만 요즘 만큼 싱그러움이 넘치는 때도 없는 것 같다. 짙은 푸르름을 찢고 쏟아지는 햇살,그리고 녹음 사이에서 가득 울려 퍼지는 새들의 합창.....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도 맑고 싱그러움을 만끽케 해주는 이즈음이다. 근일 산새들이 급격히 줄어 들어 자연이 몹시 황폐해 가고 있음을 걱정하는 소리가 높지만 그래도 산사주변은 아직 새들의 합창이 요란하다. 꾀꼬리, 뻐꾸기, 휘파람새들이 푸른 바람 위에 말고 기쁜 노래를 끊임없이 흘려 낸댜. 아, 이런 것이 인간과 자연의 본래적인 모습이 아니련가! 정말 우리의 생활과 환경을 이렇게 밝게 노래하고, 마음 놓고 웃고 살고 싶다. 재잘대는 어린이들의 모임, 그리고 그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 이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환하게 열어 주는가.정말 이렇게 마음 놓고 말하고 가슴을 열어 웃으며 살고 싶은 것이다.

웃음은 밝은 광명을 품어 온다. 웃는 가슴이 밝고, 웃는 이웃이 밝고, 웃음이 있는 사회가 밝고, 웃음이 걷는 거리가 밝은 것이다. 생각해 보면 웃음만큼 우리의 생활을 밝고 윤택하게 하는 것도 없다. 웃음은 가슴에서 어둠을 몰아낸다. 우울을 몰아내고 침침한 슬픔을 몰아내고, 거칠은 공포를 몰아낸다. 침체를 쓸어내고 활기를 가져 온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서로의 마음 속 벽을 허물어 버리고 가슴과 가슴을 통하게 하고 서로의 마음이 흐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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