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혹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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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혹은 거짓말
  • 관리자
  • 승인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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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산책 /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Body of Lies)>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도 남을 9.11테러, 그리고 이후 미국의 행보가 영화 제작의 흥미로운 소재거리가 되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미국의 시선에서 혹은 그 반대의 시선에서 테러와 중동에 대한 공포를 풀어낸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해마다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13년간 월스트리트 저널의 국제 정세 및 경제 기사를 썼던 이그나티우스의 동명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바디 오브 라이즈>는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감독은 비판의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어떠한 주장이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여전히 진행 중인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논란과 함께 인간과 인생에 대한 가치들을 미묘하게 결합시켜 새로운 논점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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