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하안거가 지난 8월 15일 해제되었습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무자년 하안거 선사방함록」에 따르면 이번 하안거에는 전국 95개 선원에서 2259명의 대중이 용맹정진하였습니다.

하안거 해제에 앞서 법전 조계종 종정예하는 ‘똥막대기를 마음껏 물어 뜯어라’라는 제목의 해제 법어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해제 법어에서 종정예하는 만행길에 선지식을 만나 지난 결제동안 공부한 것을 점검받으면 해제길이 또 다른 결제길이 된다는 말로 수행자들의 부단한 수행정진을 당부했습니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제2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개막작인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를 연주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9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에 걸쳐 국립극장에서 막이 오릅니다. 이번에 연주될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는 우리나의 예술성을 대표할 수 있는 국가브랜드 레퍼토리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나효신, 김영동, 박영희, 박범훈 선생이 작곡한 4개의 국악관현악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기독교, 불교, 도교, 무교를 소재로 함으로써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지휘자 김홍재와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지향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만들어 내는 평화와 상생의 소리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 국립극장: [02] 2280-4115

【 불교계, 정부의 종교편향에 강력 경고 】

현 정부의 종교편향적 태도 시정을 요구하는 불교계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