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개발에 한정을 두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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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개발에 한정을 두지 말자
  • 관리자
  • 승인 2007.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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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불교신앙

  **우리는 무한 능력의 주인**

 우리의 믿음은 모든 중생들에게 불성이 깃들어 있음을 대전제로 하여 성립한다. 불성은 곧 무한가능성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모두는 각기 무한 능력의 주인인 것이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리고 이 얼마나 축복된 소식인가. 각자가 바로 무한 능력의 주인이라고 할때 여기에서 몇가지 음미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는, 조물주 내지는 운명의 주재신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조물주의 가상과 절대불가피적인 운명으로 인한 요지부동의 구속감은 바로 인류의 오랜 미신이었던 것이다. 내 인생을 한갓 피조물로 보며 운명의 장난에 맡겨진 보잘것 없는 가련한 존재로 보아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 불자들에게 들려온 기쁜 소식은 나 자신이 본래부터 무한 능력자이고 결코 타에 의하여 만들어진 무력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상적으로 보면 개인  능력의 차가 천차만별인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그 모든 차별도 외부적으로 강요된 타의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자의적 제약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나의 경험 세계의 모든 것은 나 자신의 각본에 의하여 나타난 내 마음의 투영인 것이다.

 둘째로는, 일체의 환경 조건으로부터의 해방이다. 흔히들 생각하길를, 인간은 환경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러면 그 환경은 누가 지어서 나에게 제공하였다는 말인가?  우리는 이미 조물주를 부정하였고 우리 각자의 능력이 무한대함을 믿는 것이다.  나의 외부적 존재로서의 조물주가 무정되었고 내능력의 무한대를 믿게 된 이 마당에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어떻게 성립 될 수 있을까? 도대체 나와 환경의 대립이라는 생각 자체가 가능할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환경 역시 내 마음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나의 무한 능력은 내 환경을 그 뜻에 맞게 만들어낼 능력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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