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교단생활
[1] 四衆과 僧伽
[부처님의 교단]에 대하여 이야기하려면 먼저 그조직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부처님의 교단이라고 할 때 재가와 출가의 둘을 합친 교단과, 승가만을 교단이라고 할 때의 두 가지가 있다.
[승가]라고 하면 재가, 출가를 합한 불제자의 전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아함경}이나 {율장}에 비구승가. 비구니 승가라는 말은 있어도, 우바새의 승가, 우바이 승가라는 말은 없다. 그러니까 재가신도인 우바새나 우바이에는 승가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승가만이 (교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곳에 모이는 사람은 부처님의 (사중)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각 경전에 부처님이 4중에 둘러싸여 불법을 설하셨다는 말이 가끔 눈에 뜨인다. 대승경전에는 4중 외에 (천룡팔부)등도 설법 회좌에 모였다고 써 있다. 이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장들을 말함인데 천. 용. 야차. 아수라. 가루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의 여러 신장을 가리킴이다.
4중이란 비구중. 비구니중. 우바새중. 우바이중의 네 가지를 말한다. 이 경우 (중)은 (빠리샷드)이다. 빠리샷드란 그룹이라는 뜻도 되고, (윤좌)혹은 (회자) 등으로 번역된다. 다시 말하면 부처님을 둘러싸고 모인 사람들의 (모임)을 빠리샷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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