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별을 사랑해야 한다

작가 이재운의 『소설 토정비결』을 능가하는 또 하나의 역작!작가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얻은 소설의 모티브를 비슷한 작업을 한 어느 누구보다도 감성적이고 아름답게 살려나가고 있으며, 주인공 도담동자의 눈을 통해 드러내는 삶의 예지를 작중에서 한껏 따사롭게 빛내고 있다.특히,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서양적 과학성과 성서적인 세계관에 기반하고 있는 '고독한 동심'의 표현이라 한다면 이 소설은 범 동양적인 세계관과 그 인간상을 기반으로 한 진취적이고 긍적적인 동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설거사

“고승들의 일화나 설화는 내게 찬란한 꿈을 심었고 불교에 대한 관심과 신심을 불러 일으켜 주었으며 불문(佛門)에 몸담게 하였습니다. 제가 스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은 내 어린 동심을 매료시켰던 지난 날의 감동 때문입니다.” 라고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 편편마다 우리 조상들의 구도열전과 진솔한 수행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도의 유마 거사와 중국의 방온 거사와 함께 널리 칭송받아 온 한국이 낳은 가장 훌륭한 재가불자인 부설 거사의 풋풋한 인간애와 세상살이 속에서도 용맹정진하여 마침내 도를 깨치는 구도의 향기, 신라 말기

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어볼까

부처님 이후 현대의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 내려오는 선불교(仙佛敎)의 전통은 그 자체가 바로 가장 소중하고 가장 오래된 인류정신 사상사의 정수이자 금자탑이다.이 책은 『소설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이 끊이지 않고 도도히 이어 흐르는 선(禪)의 전통을 오도송·열반게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것이다.동양사상의 확대된 저변을 이루고 있는 선(禪). 이 선사상의 심오한 깊이와 광대한 넓이를 이 한 권의 책은 응집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세간 속에서 해탈이루리

소아과 원장으로 계신 이종린 선생님이 쓰신 생활 속의 깨달음. 이 책에 담겨진 글들은 그 동안 웹진 월간 불광의 '보살의 길 성불의 길'에 올려

운명을 뛰어 넘는 길-「요범사훈(了凡四訓)」

이 번역문은 단지 요범(了凡) 원황(袁黃) 선생의 평생 수행 체험 기록을, 4백년이 지 난 한국의 대중에게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전달해 드리는 하나의 도구 방편으로 여기고, 자 신 또한 더 많은 훌륭한 성현 군자(聖賢君子)와 부처 보살(佛陀菩薩)의 종자를 찾아, 진리의 인연(法緣)을 맺어 주는 중간 매개의 사절(使節)로 자처하고 싶습니다. 이른바 “벽돌을 내 던져 주옥을 인도하는(抛轉引玉)” 통로나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이 비록 출가 수도(出家修道)의 법문(法門)으로는 충분하지 못할지라도, 재가 수신(在家修身)의 지침(指針)으로는

5박6일 명상 체험기

이 책은 교육일선에 있는 지은이가 5박 6일의 명상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일어난 의식의 변화과정과 깨달음이 과정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낱낱이 글로 적어간 명상 체험기이다.

여든 살의 연꽃 한 송이

이 책은 '연꽃 한 송이'로 상징되는 불교의 무아·무소유의 가르침을 언제나 환한 빛으로 가슴에 간직하고 행복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남덕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의 70세에서 80세 사이의 정신과 육체 건강관리 실제를 한 데 묶었다.책 갈피마다 삶의 향기와 지혜, 인생의 깊은 울림이 담긴 『여든 살의 연꽃 한 송이』는 일생 동안 학문의 길을 걷다가 불교라는 신념체계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정년 퇴임 후 대자연에 귀의하여 구도의 길을 걸으면서 써내려간 『두메산골 앉은뱅이의 기원』에 이은

초보자를 위한 화두참선 수행기

이 글은 현재 강남에서 한의원을 개업, 원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지은이가 나를 찾아 떠났던 여행, 선방에서의 여행 기록으로 아직 불교와 인연하지 못한 분들에게 피부에 와닿게끔 수행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것이다. 마치 초등학교 3학년생이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더하기 빼기를 가르치듯 현실감 있고 자상하게 화두참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일반인이 참선 수행(參禪修行)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멀리 달나라 이야기도 아니고 미국이나 아프리카의 이야기도 아니고 바로 '나'의

하산 그 다음 이야기

법학자이자 승속(僧俗)을 넘나들며 불교의 심오한 사상을 배워 실천하는 권경술 교수의 풋풋한 삶의 이야기. 순수하고 소중했던 유년과 청년시절의 저자의 뜨거운 가슴 속에 녹아들었던 꿈과 이상, 사랑과 종교를 향한 구도열이 담백하게 피력되고 있다.자연 속에서, 인간 속에서 언젠가는 인류 모두가 삶의 고해(苦海)를 벗어나 영원한 자유에 이르기를 기원하는 저자의 진지한 소망과 신념이 인간 서로서로를 잇는 ‘따뜻한 연민의 정’으로, 동업중생의 평등한 의식으로 실현되길 기원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 잃어버린 동심을

친구여, 우리 붓다가 되자

현직 경찰청 김호철 경위가 쓴 불교구도기. 자신의 구도적 삶에서 터득한 불법의 대의를 경험담과 함께 수록한 수행체험 사례와 불경과 조사어록을 참고하여 불자라면 꼭 알아야 할 요점을 간추려 게송 53편으로 편집하였다.

죽창수필

중국 항주 운서산에 일대 총림을 창설하여 크게 종풍을 떨치며 계율의 부흥과 정토 법문의 제창, 방생을 권장하는 등 선과 염불과 계율에 두루 관심을 갖고 활약한 운서주굉 스님의 수필집.

아직도 그곳엔 희망이 있더라

세상을 살다보면 곤경에 처하기도 하고 때론 좌절을 겪기도 한다. 특히 세기말, 이즈음의 상황이 어느 것 하나 신통치 않아서인지 희망보다는 절망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비록 몇몇의 사람의 잘못된 이기심과 집착으로 인해 간혹 불행한 일도 생기고 세상이 어둡게 보이기도 하지만 남모르는 가운데 맑고 밝게 보살처럼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이 있기에 세상은 살 만한 곳이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이 사바세계와 인연한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음을 모아 보낸다.’고 서문에 밝히고

사람의 향기

충남 세원사의 정운 스님은 글을 읽고 쓰는 것은 속인이 하는 것, 수행자는 그것조차 털어버리고 마음자리 하나 찾는 것에만 모든 것 다 바쳐야 한다는 가르침 때문에 이런 문자놀이에 연연해 하는 것을 들킬까 조바심 내었던 적이 있었다 한다.어느날 문득 사람에게서만 맡을 수 있는 향기를 느끼게 하는 이 책은 일상에서 잔잔히 흐르는 생활의 향기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붓다의 메아리

이 책은 전북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5년 전부터 전북 불교대학을 열어 부처님께 진빚을 갚기에 여념이 없는 강건기 교수의 글모음집이다.부처님과 더불어 하나된 원음(圓音)의 삶, 동체자비의 삶이 가장 우리다운 인생살이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저자의 지난 10여 년간의 불교계 신문이나 잡지, 방송을 통해 발표된 글을 모아 간추려 실었다.제1장에서는 불교사상에 관한 내용을 모은 ‘붓다의 메아리’, 제2장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의 신행문제를 다시금 재조명할 수 있는 ‘시대의 등불로 피어나라’, 제3장 한국불교사상

부처님께 다가서는 법사의 고백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한평생 후학을 기르는 동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대한불교 법사회 이사장)로서 올곧게 포교정진한 목정배 교수의 칼럼집. 법사로서의 사명감과 신심깊은 불자로서 찰나찰나 스스로 부처님께 다가서며, 뭇 사람들을 부처님께 이끄는 높깊은 포교원력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짐짓 애타는 마음으로 포교에 임하면서 지난 20여 년간 교계 신문과 잡지 등의 지면을 통해 토로한 글을 주제별로 묶어 놓아 그 무렵의 교계 상황과 사회문제 등도 알 수 있어 더욱 값지다. 교계의 현황, 당면 문제점과 그 해결책, 미래불교에 대한 발전

바람이 움직이는가 깃발이 움직이는가

동국대 총장이자 철학과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신행법회의 회장으로 불제자의 길을 믿음직스럽게 걸어가고 있는 송석구 교수가 그 동안 각 지상에 발표한 글을 모았다.제 1장 행복의 창, 제 2장 자비의 뜰, 제 3장 지혜의 샘으로 나뉘어 편집된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21세기를 향한 불교의 역할, 동서철학의 한계 등 개인과 사회, 종교, 철학 등을 총망라하여 제시, 삶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두메산골 앉은뱅이의 기원

70평생을 학문과 교육에 몸담아 왔던 이남덕 교수가 정년 후 포천 죽엽산 아래 말구리 마을에서 스스로의 삶과 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고희(古稀)의 혜안으로 바라보며 적은 칼럼집. 불교를 통해 체득하게 된 동양적 휴머니즘과 유심론적 자연관 그리고 해박한 지식, 깔끔한 언어구사를 통한 강직한 민족주의적 자세의 견지는 잔잔한 가운데 큰 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일상생활 속에서 깨달음의 빛을 찾아내고 이 시대의 아픔을 부처님의 마음으로 다독여 주고 있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새롭게 태어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광덕 스님 명상 언어집 - 봄·여름·가을·겨울

매월 월간 불광을 통해 생명의 언어로 메아리쳐온 광덕 스님의 글들을 4계절로 나누어 담았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성공을 부르고 행복을 부르는 말로 이루어진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을 빛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계절마다, 날마다 하루 한 편씩, 몇 편씩 읽어나가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짧은 글과 함께 독특한 여백과 편집으로 읽는 느낌을 더욱 새롭게 하여 준다.

괄허집(括虛集)

18세기 한국 불교문학의 한 주역(主役)이었던 괄허 선사(括虛禪師)의 사(辭), 고시(古詩), 절구(絶句), 율시(律詩), 서(序), 기(記), 문(文), 설(說), 게(偈), 행장(行狀), 발(跋) 등을 총 망라해 번역하여 엮은 문집.

한국불가시문학사론(韓國佛家詩文學史論)

한국불교 천육백년사를 통해 배출된 역대 고승 90여 인의 대표적 한시(漢詩) 천여 수를 해설과 함께 수록.한문학의 외길을 걸어온 동국대 이종찬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집필한 노작(勞作). 신라 원효의 대승육정참회,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와 아울러 고려의 의천, 지눌, 조선의 함허, 서산, 근세의 경허, 석전 박한영에 이르기까지 역대 고승의 한시를 가려뽑아 번역하고 자세한 해설을 덧붙였다.선기(禪機) 넘치는 시들, 대자유인이 되어 부르는 깨달음의 노래, 승속(僧俗)간의 격의 없는 수창(酬唱) 등 한편마다 주옥 같다. 각각의 시를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