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붓다사 주지 진오 스님(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달리는 수행자’, ‘탁발 마라토너’로 유명한 진오 스님의 달리기는 1990년대 후반 ‘IMF 사태’로 전국민적 달리기 열풍이 불 무렵 시작됐다. 고등학생 때 출가해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1987년 공군 군법사로 복무하던 중 교통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다. 그때 의사의 운동 권유로 처음 시작하게 된 달리기였다.
1km씩 뛸 때마다 100원씩 모금하는 탁발 마라톤으로 현재까지 스님이 달린 거리는 2만여km, 약 5억 원을 모금했다.
달리기의 시작
“한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가 요리사 모자를 쓰고 손에 쟁반을 들고 뛰는 걸 봤어요. 자기 가게를 홍보했던 건데, 거기에서 아이템을 얻었죠. ‘맞다! 나도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메시지를 써 붙이고 달리면 사람들에게 복지 사업도 알리고 내 건강도 챙기겠구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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