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죽음[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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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죽음[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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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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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탱> 부분도, 리움미술관 소장

인도(人道)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로 신분과 죽음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제왕·왕후를 비롯해 관리와 장수, 출가수행자 등은 중단의 재단(齋壇) 곁에서 의식이 진행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정적인 모습을 지녔다. 이에 비해 평민·천민은 하단에 중생의 다양한 삶을 펼쳐놓은 풍속화처럼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특히 이들의 삶을 중심으로, 갑작스레 닥친 갖가지 죽음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충격을 준다. 예나 지금이나 신분이 낮을수록 준비되지 않은 죽음에 맞닥뜨리기 쉽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묘사한 것이다. 

- 구미래 <육도 중생을 구제하는 수륙재> 중에서

 

 산불, 화재 등으로 죽음. 

 

강이나 하천, 바다, 우물 등에 빠져 죽음. 파주익망(破舟溺亡), 강하해사(江河海死), 강하몰사익(江河沒死溺) 등의 방제가 붙어 있다. 

 

집이 무너져 깔려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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