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때 관기(觀機)와 도성(道成)이라는 두 명의 성인이 있었는데,
어떠한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함께 포산(包山)에 은거했는데
관기는 남쪽 고개 암자에서, 도성은 북쪽 굴에 거처했다.
서로 10리쯤 떨어져 구름을 헤치고 달을 노래하며 서로 왕래했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자 하면, 산속의 나무가 남쪽으로 굽히고
관기가 도성을 맞이하고자 하면 반대로 북쪽으로 굽어 서로를 맞이했다.
도성은 사는 곳 뒤의 높은 바위 위에서 항상 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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