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빅퀘스천]인공지능로봇에게도 불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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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빅퀘스천]인공지능로봇에게도 불성이 있을까?
  • 송희원
  • 승인 2020.08.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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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붓다 빅 퀘스천이 정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불광미디어가 주최하는 붓다 빅 퀘스천 열두 번째 강연이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와 사유하는 불교’로 첨단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화두에 관해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양현진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보일 스님(해인사 승가대학장)이 연사로 나서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시대는 지금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다. 각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철학·윤리·종교적인 고민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붓다 빅 퀘스천은 인공지능 시대 삶의 태도와 방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불교적 사유로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지 등을 탐구해 본다.

(왼쪽부터)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양현진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 스님. 제12회 붓다 빅 퀘스천 예고편 영상 캡처.

1교시(14:10~15:10)는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저자인 구본권 선임기자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달라지는 것’이란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 간다. 구본권 선임기자는 “붓다가 생로병사 현상을 본 뒤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질문하며 깨달음의 길을 간 것처럼, 우리도 인공지능 시대에 어떤 질문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강연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교시(15:25~16:25)는 양현진 교수가 ‘현대과학의 눈으로 본 불교’란 주제로 물리학자가 말하는 연기, 공 그리고 중도를 이야기한다. 양 교수는 “'연기로 이뤄져 있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은 무상하다'는 불교의 제행무상 가르침과 맥을 같이 하는 게 과학의 진화 이론”이라며 “과학 이론이 불교의 가르침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3교시(16:40~17:40)에는 연구 논문 「인공지능로봇의 불성연구」의 저자인 보일 스님이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무엇을 사유해야 하는가?’를 발표하며 불교의 역할과 미래를 그려볼 계획이다. 보일 스님은 "인공지능을 과학기술, 비즈니스영역으로 국한해서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류 전체에 대한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며 "윤리적, 철학적, 종교적 고민이 없는 인공지능 기술은 자칫 큰 재앙으로 닥칠 수 있기에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강연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행사 당일 개별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fKbUVhSn6vsrW2FQ6), 문자접수(010-4394-3200), 전화(02-420-32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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