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화 ‘만다라’를 통해 달라진 삶 글· 고은별/프리랜서 리포터(lovemit@naver.com)올해로 연기 인생 45주년을 맞이한 배우 전무송, 말없이 무엇인가 깊은 생각에 빠져 몰입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은 경건한 수도자를 닮았다. 그러나 그가 환하게 웃을 때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 어린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자랑스러운 듯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아내 이기순. 굳게 다문 야무진 입술은 그동안 배우 전무송의 아내로 살면서 겪었던 남달랐던 삶이 얼마나 한결같고 지혜롭고 당당하였는지를 이제는 마음 편하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고은별 _ 어떻게 처음 만나셨나요? 이기순 _ 64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지요. 전무송 _ 동창 친구들이 미팅을 한다고 해서 나갔는데 집사람이 눈에 확 눈에 띄었어요. 짝이 관리자 | 호수 : 378 | 2007-09-11 00:00 영화 ‘만다라’를 통해 달라진 삶 글· 고은별/프리랜서 리포터(lovemit@naver.com)올해로 연기 인생 45주년을 맞이한 배우 전무송, 말없이 무엇인가 깊은 생각에 빠져 몰입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은 경건한 수도자를 닮았다. 그러나 그가 환하게 웃을 때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 어린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자랑스러운 듯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아내 이기순. 굳게 다문 야무진 입술은 그동안 배우 전무송의 아내로 살면서 겪었던 남달랐던 삶이 얼마나 한결같고 지혜롭고 당당하였는지를 이제는 마음 편하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고은별 _ 어떻게 처음 만나셨나요? 이기순 _ 64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지요. 전무송 _ 동창 친구들이 미팅을 한다고 해서 나갔는데 집사람이 눈에 확 눈에 띄었어요. 짝이 관리자 | 호수 : 378 | 2007-09-11 00:00 [古寺의 향기] 전라남도 나주 금성산 다보사 겨울볕의 따사로움을 좇아 줄곧 달려 온 나주 다보사. 90년 새해의 힘찬 첫 발걸음을 고요함과 맑은 내음으로 더욱 새롭게 다보사는 설레게 한다. 선사시대 때부터 취락을 이루었던 고읍 나주. 나주는 삼한시대 마한에 속한 불미지국으로 백제 초엔 발라국으로 후엔 통의군이라 이름한 유서 깊은 고장이다. 통일신라 때는 고을 이름을 금산군이라 개칭하고, 고려 태조때는 나주라 이름하였으머 당시 광주를 능가하는 세를 지녀 현종이 거란의 난을 피해 몽진했던 곳이기도 하다. 고읍 나주에서 북으로 오리 거리에는 다보사를 안고 있는 금성산이 있다. 이 곳 금성산에는 고려 왕건군의 요새지가 있어 견훤군이 무등산에 진을 치고 서로 대치하였다 한다. 이에 금성 군민들은 양군의 격전이 벌어질 것을 짐작 관리자 | 호수 : 183 | 2007-05-31 00:00 궁예의 탄식-인생이 이렇게 덧없는 것을... [궁예의 탄식-인생이 이렇게 덧없는 것을...]인기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폭정을 휘두르던 궁예는 반란군 앞에 드디어 생을 마칩니다. 드라마에서 궁예는 왕건과 술 한 잔을 나눈 뒤 말합니다. 인생이 찰나인 것을 왜 그리 욕심을 부렸던고. 이렇게 덧없게 가는 것을... 아무리 한탄해 보아도 이미 때는 늦은 것.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궁예는 미리 부탁해 놓은 경호 대장의 칼에 목숨을 마칩니다.물론 궁예는 이렇게 죽지 않았고 드라마는 전적으로 작가의 의도대로 꾸민 것이겠지만, 저는 여기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모르고 그저 오욕을 좇아 한 평생을 꿈처럼 살다 허망하게 가 버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궁예의 탄식처럼 우리는 삶을 참으로 덧없게 보냅니다. 내가 가진 권력, 재산이 남을 관리자 | 호수 : 0 | 2001-05-2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
기사 (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화 ‘만다라’를 통해 달라진 삶 글· 고은별/프리랜서 리포터(lovemit@naver.com)올해로 연기 인생 45주년을 맞이한 배우 전무송, 말없이 무엇인가 깊은 생각에 빠져 몰입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은 경건한 수도자를 닮았다. 그러나 그가 환하게 웃을 때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 어린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자랑스러운 듯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아내 이기순. 굳게 다문 야무진 입술은 그동안 배우 전무송의 아내로 살면서 겪었던 남달랐던 삶이 얼마나 한결같고 지혜롭고 당당하였는지를 이제는 마음 편하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고은별 _ 어떻게 처음 만나셨나요? 이기순 _ 64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지요. 전무송 _ 동창 친구들이 미팅을 한다고 해서 나갔는데 집사람이 눈에 확 눈에 띄었어요. 짝이 관리자 | 호수 : 378 | 2007-09-11 00:00 영화 ‘만다라’를 통해 달라진 삶 글· 고은별/프리랜서 리포터(lovemit@naver.com)올해로 연기 인생 45주년을 맞이한 배우 전무송, 말없이 무엇인가 깊은 생각에 빠져 몰입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은 경건한 수도자를 닮았다. 그러나 그가 환하게 웃을 때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 어린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자랑스러운 듯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아내 이기순. 굳게 다문 야무진 입술은 그동안 배우 전무송의 아내로 살면서 겪었던 남달랐던 삶이 얼마나 한결같고 지혜롭고 당당하였는지를 이제는 마음 편하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고은별 _ 어떻게 처음 만나셨나요? 이기순 _ 64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지요. 전무송 _ 동창 친구들이 미팅을 한다고 해서 나갔는데 집사람이 눈에 확 눈에 띄었어요. 짝이 관리자 | 호수 : 378 | 2007-09-11 00:00 [古寺의 향기] 전라남도 나주 금성산 다보사 겨울볕의 따사로움을 좇아 줄곧 달려 온 나주 다보사. 90년 새해의 힘찬 첫 발걸음을 고요함과 맑은 내음으로 더욱 새롭게 다보사는 설레게 한다. 선사시대 때부터 취락을 이루었던 고읍 나주. 나주는 삼한시대 마한에 속한 불미지국으로 백제 초엔 발라국으로 후엔 통의군이라 이름한 유서 깊은 고장이다. 통일신라 때는 고을 이름을 금산군이라 개칭하고, 고려 태조때는 나주라 이름하였으머 당시 광주를 능가하는 세를 지녀 현종이 거란의 난을 피해 몽진했던 곳이기도 하다. 고읍 나주에서 북으로 오리 거리에는 다보사를 안고 있는 금성산이 있다. 이 곳 금성산에는 고려 왕건군의 요새지가 있어 견훤군이 무등산에 진을 치고 서로 대치하였다 한다. 이에 금성 군민들은 양군의 격전이 벌어질 것을 짐작 관리자 | 호수 : 183 | 2007-05-31 00:00 궁예의 탄식-인생이 이렇게 덧없는 것을... [궁예의 탄식-인생이 이렇게 덧없는 것을...]인기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폭정을 휘두르던 궁예는 반란군 앞에 드디어 생을 마칩니다. 드라마에서 궁예는 왕건과 술 한 잔을 나눈 뒤 말합니다. 인생이 찰나인 것을 왜 그리 욕심을 부렸던고. 이렇게 덧없게 가는 것을... 아무리 한탄해 보아도 이미 때는 늦은 것.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궁예는 미리 부탁해 놓은 경호 대장의 칼에 목숨을 마칩니다.물론 궁예는 이렇게 죽지 않았고 드라마는 전적으로 작가의 의도대로 꾸민 것이겠지만, 저는 여기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모르고 그저 오욕을 좇아 한 평생을 꿈처럼 살다 허망하게 가 버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궁예의 탄식처럼 우리는 삶을 참으로 덧없게 보냅니다. 내가 가진 권력, 재산이 남을 관리자 | 호수 : 0 | 2001-05-2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