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대(五大) 악성(惡性) 받기 생활 수행의 하나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언어적인 나눔은 팔정도의 정어(正語)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나눔이 주고받기이지만 언어적인 나눔도 주고받기입니다. 우리는 무수한 인간관계를 가지며 무수한 언어적인 나눔을 갖습니다. 언어적인 나눔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 하는 것이 사실상 인간관계를 성공시키느냐 못하느냐를 거의 결정합니다. 사람과 함께할 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받는다는 것, 중요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나눔이란 서로 사이가 더 좋아지자고 하는 것인데 나눔을 하면서 사이가 더 나빠지는 예를 우리는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이나 상대방 마음을 잘 받아주는 것을 논의하지 않고 아주 나쁘게 받아주는 경우 몇 가지를 논의하려고 합니다. 필자는 다른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한 사람의 자비심이 깊어지면 천 사람의 적개심을 녹여준다” 늦가을, 불현듯 찬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면 흩날리는 낙엽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가을바람이 불러낸 손님들일까. 토요일 오전, 고속도로는 차량들의 술렁임으로 진입마저 어렵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을 빠져나와 화순에 들어서자 그제서야 숨통이 트인다. 화순에서 보성으로 가는 국도는 빈 들녘만큼이나 한적하다. 주암호 호반길을 호젓하게 따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대원사 진입로가 나온다. 이 길은 6km에 이르는 벚꽃길로 봄에는 연분홍 꽃구름에 뒤덮인 듯 벚꽃 터널을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짧은 봄의 황홀함을 뒤로 한 벚꽃나무의 벌거벗은 행렬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길이 끝나는 곳엔 두메산골(?)에서는 상상도 못할 세계가 눈부시게 펼쳐져있다. 넓게 터를 닦아놓은 주차장 옆에 15m 높이의 티벳식 불탑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4 00:00 잘 이은 지붕에는 비가 새지 않는다 꽃비가 흩날리는 봄날 용산 국방부 내 중앙법당 원광사를 찾았다. ‘한국불교의 미래-군불교’, 현수막을 보니 가슴이 뭉클, 아니 아팠다. 작년 1월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 작년 6월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GP 총기난사 사건을 어찌 잊으랴. 그 소식을 접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미리 알았던들 죄인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교도소에서 온 편지와 ‘좀 더 열심히 전법했더라면 저런 불상사는 방지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일었다. 직업병(문서포교사)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역사는 피를 흘려야 진보하나 보다.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단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 인간의 영혼을 일깨우는 종교계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참 나를 찾을 관리자 | 호수 : 379 | 2006-11-17 00:00 CEO 부처의 지극한 수행, 아름다운 나눔 “신심 깊으시고 일과수행 철저하시고, 아낌없이 보시하면서도 전혀 상(相)을 내지 않으십니다.” “지극히 정진하시는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도 신심이 납니다.” “신행일치가 쉽지 않은데…고문님 같은 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구자선 회장(70세, 덕암, (주)자연과 사람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조계사 신도회 고문,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희 찬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심, 수행, 무주상 보시’가 말은 쉬워도 그 모두를 갖추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신심은 깊으나 수행력이 부족한 이도 있고, 수행력은 있어도 보시에 인색한 이도 있고, 또 선뜻 거액의 시주는 할지라도 수행은 생각조차 않는 이도 있다. 그런 면에서 구회장은 남다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 천수경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끝끝
기사 (5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대(五大) 악성(惡性) 받기 생활 수행의 하나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언어적인 나눔은 팔정도의 정어(正語)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나눔이 주고받기이지만 언어적인 나눔도 주고받기입니다. 우리는 무수한 인간관계를 가지며 무수한 언어적인 나눔을 갖습니다. 언어적인 나눔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 하는 것이 사실상 인간관계를 성공시키느냐 못하느냐를 거의 결정합니다. 사람과 함께할 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받는다는 것, 중요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나눔이란 서로 사이가 더 좋아지자고 하는 것인데 나눔을 하면서 사이가 더 나빠지는 예를 우리는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이나 상대방 마음을 잘 받아주는 것을 논의하지 않고 아주 나쁘게 받아주는 경우 몇 가지를 논의하려고 합니다. 필자는 다른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한 사람의 자비심이 깊어지면 천 사람의 적개심을 녹여준다” 늦가을, 불현듯 찬 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면 흩날리는 낙엽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가을바람이 불러낸 손님들일까. 토요일 오전, 고속도로는 차량들의 술렁임으로 진입마저 어렵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을 빠져나와 화순에 들어서자 그제서야 숨통이 트인다. 화순에서 보성으로 가는 국도는 빈 들녘만큼이나 한적하다. 주암호 호반길을 호젓하게 따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대원사 진입로가 나온다. 이 길은 6km에 이르는 벚꽃길로 봄에는 연분홍 꽃구름에 뒤덮인 듯 벚꽃 터널을 이룬다고 한다. 하지만 짧은 봄의 황홀함을 뒤로 한 벚꽃나무의 벌거벗은 행렬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길이 끝나는 곳엔 두메산골(?)에서는 상상도 못할 세계가 눈부시게 펼쳐져있다. 넓게 터를 닦아놓은 주차장 옆에 15m 높이의 티벳식 불탑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4 00:00 잘 이은 지붕에는 비가 새지 않는다 꽃비가 흩날리는 봄날 용산 국방부 내 중앙법당 원광사를 찾았다. ‘한국불교의 미래-군불교’, 현수막을 보니 가슴이 뭉클, 아니 아팠다. 작년 1월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 작년 6월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GP 총기난사 사건을 어찌 잊으랴. 그 소식을 접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미리 알았던들 죄인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교도소에서 온 편지와 ‘좀 더 열심히 전법했더라면 저런 불상사는 방지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일었다. 직업병(문서포교사)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역사는 피를 흘려야 진보하나 보다.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단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 인간의 영혼을 일깨우는 종교계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참 나를 찾을 관리자 | 호수 : 379 | 2006-11-17 00:00 CEO 부처의 지극한 수행, 아름다운 나눔 “신심 깊으시고 일과수행 철저하시고, 아낌없이 보시하면서도 전혀 상(相)을 내지 않으십니다.” “지극히 정진하시는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도 신심이 납니다.” “신행일치가 쉽지 않은데…고문님 같은 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구자선 회장(70세, 덕암, (주)자연과 사람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조계사 신도회 고문,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에 대한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희 찬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심, 수행, 무주상 보시’가 말은 쉬워도 그 모두를 갖추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신심은 깊으나 수행력이 부족한 이도 있고, 수행력은 있어도 보시에 인색한 이도 있고, 또 선뜻 거액의 시주는 할지라도 수행은 생각조차 않는 이도 있다. 그런 면에서 구회장은 남다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 천수경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