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갤러리 까루나, 신은숙 ‘향기로운 바람’展 갤러리 까루나, 신은숙 ‘향기로운 바람’展 서울 비로잔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가 6월 16일까지 신은숙 초대전 ‘향기로운 바람전’을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은 신은숙 작가의 16번째 개인전으로 전시 작품은 총 25점이다. 유튜브 BTN 보이는 라디오에서 자우 스님이 진행하는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에서 음악과 함께 선보였던 작품들로 구성되며 작품판매 수익은 BTN 라디오 에 후원돼 방송포교에 쓰인다.전시는 크게 시(詩)·서(書)·화(畵)로 구성됐으며,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글[詩]은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에서 소개된 글들이며, 학명 선사의 선시(禪 송희원 | 호수 : 0 | 2021-05-26 13:34 홀로는 선정, 어우러지면 선정바라밀 홀로는 선정, 어우러지면 선정바라밀 신은숙. 참나를 찾아서 2| 마음, 넌 대체 뭐지?몇 해 전 천안의 호두마을에 간 적이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 조용한 가운데 밤늦도록 가부좌를 맺고 앉았습니다. 다리가 저려왔지만 자세를 풀지 않았고, 저린 곳을 가만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뭔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내가 딴생각을 하고 있었네.’이렇게 알아차린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마음이 스르륵 흘러갔고, 그걸 알아차린 순간 또 다른 곳으로 마음은 흘러갔습니다. 또, 또, 또….그래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어디 한 번 내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그 불광출판사 | 호수 : 487 | 2015-06-13 14:21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신은숙 作. 삶 1 장휘옥과 김사업은 전문 수행자의 길을 걷기 위해 2001년 함께 대학 강단을 떠나 남해안의 외딴 섬 오곡도로 들어갔다. 이후 세계의 고승들을 찾아다니면서 수행했으며, 2003년부터는 간화선 수행에만 전념하여 일본 임제종 대본산 향악사의 다이호(大峰) 방장 스님으로부터 900여 회에 이르는 독참 지도를 받으며 피나는 수행을 해 왔다. 현재 오곡도 절벽 위 폐교를 수리하여 간화선 수행 전문도량 ‘오곡도 명상수련원’(www.ogokdo.n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두 사람이 그동안 학문과 수행을 통해 얻은 삶의 불교를 제시하고자 한다.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사상은 연기緣起이다. 연기는 불교 교리 전체를 꿰는 실이요, 정수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세계 사상사의 견지에서 불광출판사 | 호수 : 483 | 2015-01-29 18:14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다른 눈’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다른 눈’ 마음 하나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했다. 생각의 방향이 바뀔 뿐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세상은 어제의 그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된다. 긍정과 부정의 생각 차이가 가진 힘은 그토록 크다. 예술의 영역에서도 그 공식은 그대로 적용된다. 얼마간 편히 쓰다 망가지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이것이 색색깔의 설치 미술이 된다. 그 화려한 작품이 공공장소에 모여 앉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화사하게 다가가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또한 재개발을 위해 철거를 앞둔 버려진 아파트도 사진가의 눈에는 아름다운 피사체다. 붓에 먹을 찍어 뻗어나간 저 한 획에는 세상만물 속에 깃든 불성佛性이 녹아있다. 세 전시의 공통점은 우리 곁의 사소함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눈이다. 누구나 볼 수 불광출판사 | 호수 : 480 | 2014-11-04 16:52 처음처음1끝끝
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갤러리 까루나, 신은숙 ‘향기로운 바람’展 갤러리 까루나, 신은숙 ‘향기로운 바람’展 서울 비로잔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가 6월 16일까지 신은숙 초대전 ‘향기로운 바람전’을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은 신은숙 작가의 16번째 개인전으로 전시 작품은 총 25점이다. 유튜브 BTN 보이는 라디오에서 자우 스님이 진행하는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에서 음악과 함께 선보였던 작품들로 구성되며 작품판매 수익은 BTN 라디오 에 후원돼 방송포교에 쓰인다.전시는 크게 시(詩)·서(書)·화(畵)로 구성됐으며,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글[詩]은 ‘향기로운 바람 자우입니다’에서 소개된 글들이며, 학명 선사의 선시(禪 송희원 | 호수 : 0 | 2021-05-26 13:34 홀로는 선정, 어우러지면 선정바라밀 홀로는 선정, 어우러지면 선정바라밀 신은숙. 참나를 찾아서 2| 마음, 넌 대체 뭐지?몇 해 전 천안의 호두마을에 간 적이 있습니다. 2박 3일 동안 조용한 가운데 밤늦도록 가부좌를 맺고 앉았습니다. 다리가 저려왔지만 자세를 풀지 않았고, 저린 곳을 가만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뭔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내가 딴생각을 하고 있었네.’이렇게 알아차린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마음이 스르륵 흘러갔고, 그걸 알아차린 순간 또 다른 곳으로 마음은 흘러갔습니다. 또, 또, 또….그래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어디 한 번 내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그 불광출판사 | 호수 : 487 | 2015-06-13 14:21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이 아이를 살려 낼 약이 없습니까? 신은숙 作. 삶 1 장휘옥과 김사업은 전문 수행자의 길을 걷기 위해 2001년 함께 대학 강단을 떠나 남해안의 외딴 섬 오곡도로 들어갔다. 이후 세계의 고승들을 찾아다니면서 수행했으며, 2003년부터는 간화선 수행에만 전념하여 일본 임제종 대본산 향악사의 다이호(大峰) 방장 스님으로부터 900여 회에 이르는 독참 지도를 받으며 피나는 수행을 해 왔다. 현재 오곡도 절벽 위 폐교를 수리하여 간화선 수행 전문도량 ‘오곡도 명상수련원’(www.ogokdo.n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두 사람이 그동안 학문과 수행을 통해 얻은 삶의 불교를 제시하고자 한다.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사상은 연기緣起이다. 연기는 불교 교리 전체를 꿰는 실이요, 정수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세계 사상사의 견지에서 불광출판사 | 호수 : 483 | 2015-01-29 18:14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다른 눈’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다른 눈’ 마음 하나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했다. 생각의 방향이 바뀔 뿐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세상은 어제의 그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된다. 긍정과 부정의 생각 차이가 가진 힘은 그토록 크다. 예술의 영역에서도 그 공식은 그대로 적용된다. 얼마간 편히 쓰다 망가지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이것이 색색깔의 설치 미술이 된다. 그 화려한 작품이 공공장소에 모여 앉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화사하게 다가가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또한 재개발을 위해 철거를 앞둔 버려진 아파트도 사진가의 눈에는 아름다운 피사체다. 붓에 먹을 찍어 뻗어나간 저 한 획에는 세상만물 속에 깃든 불성佛性이 녹아있다. 세 전시의 공통점은 우리 곁의 사소함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눈이다. 누구나 볼 수 불광출판사 | 호수 : 480 | 2014-11-04 16: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