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여름 보양식 이젠 삼계탕 대신 ‘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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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여름 보양식 이젠 삼계탕 대신 ‘채개장’
  • 송희원
  • 승인 2021.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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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복 중 말복이다.

복날 원기회복 음식으로 삼계탕 대신 채소로 만든 채개장을 선택해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불교환경연대는 8월 10일 말복을 맞이해 채식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온라인 말복 채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11일부터 말복인 오늘까지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육류소비가 높은 복날에 채개장으로 대체해 지구도 지키고 생명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채개장은 육류 대신 나물과 버섯, 두부 등을 넣고 푹 끓인 사찰 여름 보양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맛 또한 일품이다.

말복 채식 캠페인 참여방법은 SNS 계정에 채개장 레시피를 소개하고 공유한 뒤 참가신청 링크(https://url.kr/dg7irs)로 인증하면 된다.

채개장 만드는 방법(30분 소요)

-채수재료: 다시마, 양파, 양파껍질, 무, 표고버섯 등

-주재료: 고사리, 숙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파, 배추

-양념: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 말린 고사리를 하루 전날 삶아서 찬물에 불린다.

2. 채수 재료를 푹 끓이고 건져낸다(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먼저 건져낸다).

3. 주재료 야채들을 세로로 길쭉하게 썬다.

4. 끓인 채수물에 야채들을 한가지씩 데쳐서 건져낸다.

5. 데친 야채들을 분량의 양념을 해서 무친 후 채수 끓인 물에 넣어 끓인다(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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