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불서 대상’ 노승대 작가 “사찰 찾는 기쁨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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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불서 대상’ 노승대 작가 “사찰 찾는 기쁨 됐으면”
  • 송희원
  • 승인 2020.12.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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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의 노승대 작가가 제17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대상 상장과 상패 그리고 수상 도서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필자로서 큰 기쁨이다.”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불광출판사)를 쓴 노승대 작가가 ‘올해의 불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승대 작가는 12월 2일 올해 불교출판문화상 불서 10종을 소개한 ‘2020 불교문화대전’ 유튜브 중계 직후 “세종도서 선정 후 필자로서 더 없는 영예”라고 밝혔다.

노 작가는 “쓴 글들이 사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뒷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승이신 고 광덕 스님, 고 조자용 박사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그리고 문화기행을 함께 한 동호인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 개막한 ‘2020 불교문화대전’ 유튜브 방송에서 올해의 불서 대상에 선정된 노승대 작가의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가 소개되고 있다.

올해의 불서 대상작인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는 게, 수달, 돼지,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 등 사찰 구석구석 숨어있는 수많은 상징물을 조명하는 책이다. 한때 출가의 길을 걷기도 했던 노승대 작가는 1993년부터 문화기행 모임 ‘바라밀문화기행’을 시작해 전국 사찰과 고적들을 답사하고 연구했다. 저자는 그 노하우를 살려 16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한국불교에 나타난 문화 현상에 대해 그 연원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쉽고 재밌게 책 속에 풀어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 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의 불서 10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대상에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노승대 저, 불광출판사), 우수상에는 『한국불교사』(정병삼 저/푸른역사)와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유선경·홍창성 저/운주사) 등이 선정됐다.

 

이하 노승대 작가의 수상 소감 전문. 

노승대 작가가 쓴 수상 소감.

글 쓰는 필자로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영예입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선정되고 다시 불교출판문화대상을 받게 된 기쁨을 저의 스승이신 고(故) 광덕 큰스님과 에밀레박물관을 세우고 우리 문화의 모태를 천착하신 고(故) 조자용 박사님에게 올립니다. 또한 27년간 저와 함께 문화기행을 함께 한 동호인 여러분에게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제가 항상 공부하도록 격려를 해 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저에게 함께 일할 기회를 주신 포교원장 지홍 스님에게도 큰 고마움을 드립니다. 일단 생계걱정 없이 답사모임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거듭 감사 말씀 올립니다. 

제가 쓴 글들이 사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뒷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된다면 필자로서 더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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