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직원들 위한 명상 콘텐츠 만들어 보급하고 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미국 프로농구 NBA 사무국이 마음챙김 명상 응용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헤드스페이스>사와 제휴하고 선수와 구단, 직원들이 마음챙김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NBA사무국과 헤드스페이스는 어제(22일) 업무협약을 맺고 NBA,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및 G-League의 모든 선수와 직원들이 96달러에 판매되는 헤드스페이스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NBA사무국은 또, 선수와 직원들에게 특화된 명상가이드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헤드 스페이스는 이달 초에는 나이키 사와 파트너십 제휴를 맺어 운동선수들을 위한 명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헤드스페이스는 스님이었던 앤디 퍼디컴(Andy Puddicombe)이 개발한 명상 앱으로 그가 티벳 불교 수행자로 수행했던 경험이 녹아 있는 프로그램이다. 헤드스페이스는 전세계에서 4처2백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인기있는 명상앱으로 현재 190개국 2천5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앤디 퍼디컴은 2012년 불광출판사에서 <헤드 스페이스 : 생각이 사라진 신기한 마음속 평화공간>이라는 책을 펴내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근한 인물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히말라야의 티벳 수도원으로 출가해 명상수행을 배웠으며 환속해 영국에서 헤드스페이스 회사를 설립해 명상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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