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천형(天刑)과 같은 운명의 늪 현대의학의 발달로 불치병이라 여겨졌던 많은 질병들이 지금은 완치가 가능해지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발병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규명되지 않은 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하루하루 암담한 현실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서는 통상 환자 수 2만 명 이하를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희귀병은 5,000여 가지이나,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희귀병은 100여 종이며 환자는 50만여 명에 이른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비좁은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한 아이가 마중을 나와 있다. 한눈에 김태영(9세) 군임을 알 수 있었다. 태영이는 선천적으로 안면기형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병명은 ‘머리얼굴 뼈형성 이상’으로, 뇌는 점점 커지는데 머리뼈가 자라지 않는 선천성 희귀병이다.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죽음 이후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수행자 바크하가 붓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죽은 후에도 여전히 존재합니까?” 붓다가 대답했다. “바크하여, ‘내가 사후에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그런 생각들은 울창한 숲에서 혹은 메마른 사막에서 가시에 걸린 것처럼 뒤엉키고 만다. 그런 생각들은 분노와 망상, 논쟁을 초래할 뿐 견성에 이르게 하는 평화와 지식, 지혜를 낳지 못한다. 나는 그런 생각들이라면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갖고 있습니까?” “바크하여, 나는 믿음이나 이론과 상관없이 다만 내가 아는 것만을 알리고 있다. 나는 형상의 본질이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되는지, 인식의 본질이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되는지를 명확히 알릴 뿐이다. 모든 환상과 거짓 생각들과 자아의 본질이나 자아와 관련된 모든 망상들을 버렸으므로 나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4 00:00 [마음 밝히는 책들] 새벽처럼 깨어 있으라 새벽처럼 깨어 있으라혜총 스님 지음|부다가야 펴냄|값 12,000원“불자는 한 가지라도 서원을 세우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수행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서원을 세우고 행하는 불자가 참 불자인 것입니다.”승만 부인의 열 가지 서원을 통해 ‘서원’을 되새기고자 하는 혜총 스님(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총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말씀은 이처럼 쉽고 친절하다. 평소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실천하면서 부처님을 닮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쉬운 수행이요, 참다운 행복의 길이라고 역설해온 스님이시기에 책 속에 담긴 180여 편 모두 부처님 자비와 지혜의 말씀처럼 담박하고 간결하게 읽힌다.“길지 않은 글 편편에는 중생계가 일상으로 겪고 있는 온갖 갈애를 부처님의 말씀으로 시원하게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노후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1 “천파 만류 흐르는 물은 한 바다로 모이느니라. 나무아미타불. 백년 삼만 육천 일이 불급(不及) 승가(僧伽) 반일한(半日閑)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인생은 천파 만류 흐르는 물입니다. 인생이 뭐고 어떻게 살아야 옳게 살아가는 것이냐? 백년 삼만 육천일을 살아도 인생이 뭐고 어떻게 사는지를 모르고들 삽니다. 법답게 살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 백년 삼만 육천일이 절에 와서 한 나절 법답게 사는 것만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불자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나마스떼.” 세계 60억 인류 가운데 인도 사람 10억이 쓰는 인사법인데 ‘그대의 영성을 존경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영성 곧 불성을 존경한다는 참으로 좋은 인사법입니다. 인도에 가서는 껍데기는 볼 것 없고 이 인사법 하나 배워오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성장하는 삶을 살 때, 삶의 보람과 기쁨이 온다!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성장하는 삶을 살 때, 삶의 보람과 기쁨이 온다!날로 각박해져 가는 나라 경제의 문제도 있지만, 많은 불자님들이 나이가 드실수록 삶이 재미가 없고 인생에 대한 회의가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젊을 때야 모르지만 정신적, 체력적으로 절정기를 넘기고 나면 무얼 해도 시들하고, 심지어 아무리 좋은 것이 있다고 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이런 것을 갱년기 증상이니 뭐니 해서 상담도 받아 보고, 나름대로 극복한다고 젊은 이성도 만나 보며 바깥으로 나다녀 보기도 하지만, 허전한 가슴은 좀처럼 메어지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대로 그냥 인생의 황혼을 허망 관리자 | 호수 : 0 | 2004-12-0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끝끝
기사 (1,1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천형(天刑)과 같은 운명의 늪 현대의학의 발달로 불치병이라 여겨졌던 많은 질병들이 지금은 완치가 가능해지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발병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규명되지 않은 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하루하루 암담한 현실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서는 통상 환자 수 2만 명 이하를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희귀병은 5,000여 가지이나,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희귀병은 100여 종이며 환자는 50만여 명에 이른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비좁은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한 아이가 마중을 나와 있다. 한눈에 김태영(9세) 군임을 알 수 있었다. 태영이는 선천적으로 안면기형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병명은 ‘머리얼굴 뼈형성 이상’으로, 뇌는 점점 커지는데 머리뼈가 자라지 않는 선천성 희귀병이다.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죽음 이후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수행자 바크하가 붓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죽은 후에도 여전히 존재합니까?” 붓다가 대답했다. “바크하여, ‘내가 사후에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그런 생각들은 울창한 숲에서 혹은 메마른 사막에서 가시에 걸린 것처럼 뒤엉키고 만다. 그런 생각들은 분노와 망상, 논쟁을 초래할 뿐 견성에 이르게 하는 평화와 지식, 지혜를 낳지 못한다. 나는 그런 생각들이라면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갖고 있습니까?” “바크하여, 나는 믿음이나 이론과 상관없이 다만 내가 아는 것만을 알리고 있다. 나는 형상의 본질이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되는지, 인식의 본질이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되는지를 명확히 알릴 뿐이다. 모든 환상과 거짓 생각들과 자아의 본질이나 자아와 관련된 모든 망상들을 버렸으므로 나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4 00:00 [마음 밝히는 책들] 새벽처럼 깨어 있으라 새벽처럼 깨어 있으라혜총 스님 지음|부다가야 펴냄|값 12,000원“불자는 한 가지라도 서원을 세우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수행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서원을 세우고 행하는 불자가 참 불자인 것입니다.”승만 부인의 열 가지 서원을 통해 ‘서원’을 되새기고자 하는 혜총 스님(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총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말씀은 이처럼 쉽고 친절하다. 평소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실천하면서 부처님을 닮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쉬운 수행이요, 참다운 행복의 길이라고 역설해온 스님이시기에 책 속에 담긴 180여 편 모두 부처님 자비와 지혜의 말씀처럼 담박하고 간결하게 읽힌다.“길지 않은 글 편편에는 중생계가 일상으로 겪고 있는 온갖 갈애를 부처님의 말씀으로 시원하게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노후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1 “천파 만류 흐르는 물은 한 바다로 모이느니라. 나무아미타불. 백년 삼만 육천 일이 불급(不及) 승가(僧伽) 반일한(半日閑)이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인생은 천파 만류 흐르는 물입니다. 인생이 뭐고 어떻게 살아야 옳게 살아가는 것이냐? 백년 삼만 육천일을 살아도 인생이 뭐고 어떻게 사는지를 모르고들 삽니다. 법답게 살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 백년 삼만 육천일이 절에 와서 한 나절 법답게 사는 것만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불자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나마스떼.” 세계 60억 인류 가운데 인도 사람 10억이 쓰는 인사법인데 ‘그대의 영성을 존경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영성 곧 불성을 존경한다는 참으로 좋은 인사법입니다. 인도에 가서는 껍데기는 볼 것 없고 이 인사법 하나 배워오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 관리자 | 호수 : 380 | 2006-11-12 00:00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성장하는 삶을 살 때, 삶의 보람과 기쁨이 온다! [성장하는 삶을 살아라!]-성장하는 삶을 살 때, 삶의 보람과 기쁨이 온다!날로 각박해져 가는 나라 경제의 문제도 있지만, 많은 불자님들이 나이가 드실수록 삶이 재미가 없고 인생에 대한 회의가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젊을 때야 모르지만 정신적, 체력적으로 절정기를 넘기고 나면 무얼 해도 시들하고, 심지어 아무리 좋은 것이 있다고 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은 듯합니다. 이런 것을 갱년기 증상이니 뭐니 해서 상담도 받아 보고, 나름대로 극복한다고 젊은 이성도 만나 보며 바깥으로 나다녀 보기도 하지만, 허전한 가슴은 좀처럼 메어지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대로 그냥 인생의 황혼을 허망 관리자 | 호수 : 0 | 2004-12-0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