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청년에게 듣다 : 조계사 청년회
상태바
[특집] 청년에게 듣다 : 조계사 청년회
  • 유윤정
  • 승인 2017.08.0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맑고 밝고 기운차고 당당한 청년 불자
사진 : 최배문

청년 불자들이 줄고 있습니다. 올해 발간된 『서울사회학』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서울의 청년세대의 종교 인구가 꾸준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불교 인구 감소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습니다. 청년 불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불교계는 아직 청년을 잘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은 무엇이 좋아서 불자가 되었을까요. 청년회에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청년 불자들은 무엇이 좋아서 청년회 활동을 하고, 무엇을 필요로 할까요. 그것을 알아야 청년 불자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 불자들의 모임 청년회 에서 청년의 불교를 듣습니다.

 

01 조계사 청년회 | 맑고 밝고 기운차고 당당한 청년 불자 유윤정

02 원각사 불일청년회 | 수행과 생활 불교를 지향하는 청년회 김우진

03 불광사 청년회 | 청년 불자들의 마음을 들어주는 불교가 되길 유윤정

04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청년불자봉사단 클럽25 | 부산 지역 사찰은 우리가 알린다! 유윤정

05 명법사 청년회 보리회 | 우리들의 젊은 날은 언제나 환하다 김우진

2030 청년 불자들을 찾을 수 없어 위기라는 요즘이지만 이곳만큼은 다르다. 신입 법우들이 꾸준히 청년회의 문을 두들기고, 법회는 늘 법우들로 북적인다. 법우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법담을 나누고, 청년회가 기획하는 이벤트에는 높은 참여율로 응답한다. 이곳에 서면 젊은이들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청년 법우들이 마음 내어 활동하는 이곳,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조계사 청년회다.

|    놀람의 연속! 생동감 넘치는 Exciting  조계사 청년회!

조계사 청년회에는 맑고 밝고 기운차고 당당한 청년 불자들이 있다. 이들은 함께 모여 법회를 하고 집중수행을 하고 경전공부를 이어간다. 때로는 운동회도 열고, 만남의 장도 주선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불자들의 신행 생활을 이끌어 나간다. 조계사 청년회는 눈높이에 맞는 포교로 2030 청년 불자를 사로잡았다.

조계사 청년회는 만 18세부터 37세의 남녀라면 누구나 입회가 가능하다.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만 150명이 넘는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정기법회를 여는데, 화요법회는 오후 7시 30분에, 토요법회는 오후 4시에 봉행한다. 매 법회는 청년회가 직접 집전하고 법사스님도 직접 초청한다. 최근 화요법회는 집중수행기간으로 자비도량참법을 기도 정진 중이었다. 한정민(31) 조계사 청년회 회장은 “평소 화요법회에는 60여 명, 토요법회는 80~90명의 청년 법우들이 법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