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불교미술의 '명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상태바
여러 불교미술의 '명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 불광미디어
  • 승인 2024.04.19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展.

#불광씨와함께보는불교전시 해외 유수의 컬렉션에 소장된 여러 불교미술의 '명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리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 국내 9개 기관과 컬렉션,유럽 3개 기관, 미국 4개 기관,일본 11개 기관과사찰의 대표작이 한 자리에 모인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展.

불광씨와 함께 둘러볼까요?

 

전시 관람 후, 미술관 정원 태극당 카페에서 '연꽃 레몬에이드'와 '극락 라떼' 를 마셔보는 것도 잊지마세요

/

 

➊ 금동관음보살 입상 | 7세기 백제

보기 드문 백제의 보살상, 1907년 부여에서 발견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뜻 깊은 작품. 아름다운 미소가 인상적이며 어깨가 넓고 허리가 잘록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➋ 석가탄생도 | 15세기 조선

- 조선 왕실의 모습으로 풀어낸 불전도. 석가모니의 탄생을 전후한 장면이 그려져있다.

석가모니를 낳은 위대한 어머니이자 왕후였던 마야부인의 모습에서 조선 초기 왕실 여성들의 권위와 이상향을 엿볼 수 있다.

 

 

➌ 구상도 | 일본 에도시대

아름다운 여성이 죽은 후 시신이 되어 썩어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

시신이 썩어가는 아홉 단계를 보여주는 부정관 수행을 배경으로 하였다.

 

➍ 수월관음보살도 | 14세기 고려

여래의 자비심을 상징하는 존재인 관음보살. 고대 인도에서는 젊은 청년의 모습이었으나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를 모성적 가치로 인식하는 중국의 사회관념에 의해 점차 여성화 되었다.

 

➎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1-7 | 14세기 고려

- 여성이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4권과, 다음생에 남자로 태어나 장애없이 살길 소원하는 7권 동아시아의 불교도들이 널리 읽고 따른 법화경을 감색종이에 금으로 쓴 고려시대 사경. 7권이 모두 남은 사례는 드물다.

 

➏ 자수 가사

티베트에서 전래된 가사. 색색의 실을 이용하여 400체가 넘는 불좌상을 정교하게 수놓은 명나라 황실 자수 공방 여관들의 작품으로 보인다.

 

➐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물

궁중 나인 '노예성'이 오랜 유배생활에도 살아남아 혼인까지 한 경안군 부부의 안녕과 동료 나인들, 그리고 본인의 안녕을 기원하며 관음보살상의 제작에 대시주로 참여하였다.

 

/

전시와 함께 하면 좋을 책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 여성 선지식의 삶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본질과 마음공부법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65578

 

《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

: 여성 불교수행자들의 연대와 실천에 관한 37편의 이야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65193

 

*

전시 정보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1,2관

- 전시기간 : 2024. 03. 27. ~06.16 (시기별 전시품 상이)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성인 (만 25-64세) - 14,000원

청년 (만 19~24세) 및 대학(원)생 - 7,000원

청소년 (만 7세~18세) - 7,000원

시니어 (만 65세 이상) - 7,000원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