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석학들이 강의하는 붓다나라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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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석학들이 강의하는 붓다나라 불교대학
  • 최호승
  • 승인 2022.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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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 강사진
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 강사진

2022년 봄, 불교계 석학이라고 해도 모자람 없는 강사진들이 강의하는 불교대학이 개강한다.

불교신행공동체 붓다나라(대표 이중표)는 2월 22일 열린불교대학 봄 학기를 개강, 우수한 강사진들과 함께 체계적인 불교 공부를 시작한다.

열린불교대학은 역사, 사상, 문화, 현실, 과학, 철학, 예술, 사상 등 불교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법석이 될 전망이다. 전 과목 온라인으로 진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불교계 석학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한다.

먼저 붓다나라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이 교수는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정선 쌍윳다 니까야』,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근본불교』 등을 집필하며 평생 불교철학을 강의한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열린불교대학에서 ‘불교란 무엇인가’, ‘근본불교’,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등 필수과목(2학점)을 강의한다.

불교계에서 내로라하는 학자들도 열린불교대학 강사진으로 합류했다. 봄 학기 오리엔테이션을 맡은 정영근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부터 최연식 동국대 교수, 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앙형진 고려대 교수,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 조명화 서원대 전 교수 등이 강단에 선다. 최연식 교수는 ‘동아시아 불교사’, 정병삼 교수는 ‘한국불교사’, 앙형진 교수는 ‘불교와 과학’, 한자경 교수는 ‘불교와 서양철학’, 조명화 전 교수는 ‘불교문화’ 등 필수과목(2점)을 강의한다.

학점제로 운영하며 24학점 총 240시간을 이수하면 졸업장을 수여한다. 소정의 입학금을 내면 평생 회원으로서 새롭게 추가되는 강의 등 언제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붓다나라 열린불교대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붓다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붓다나라는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폭넓은 공부로 전체적인 사고의 힘을 길러야 한다”라며 다양한 교과목을 구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듣고 이해하고 아는 것은 지적인 유희에 그칠 뿐 아무 변화도 없다”라며 “삶의 구체적인 변화의 목적을 두고 앎을 몸속에 내면화하는 수행 과정이 필요한 만큼 공부 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행공동체 붓다나라는 2014년 시작한 불교공부 모임 ‘근본불교연구회’가 전신이다. 니까야 경전 공부 모임이 확대, 2020년 붓다나라로 이어졌다. 붓다나라는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는 한 생명이자 본래 평등한 존재를 깨달은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신행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역경 및 불서 간행은 물론 불교사상 연구 및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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