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표 교수, 대구서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무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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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교수, 대구서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무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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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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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의 저자인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붓다나라 대구지부에서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을 무료로 강의한다.

붓다나라 대구지부 창립을 기념하는 이번 강연은 8월 9일과 8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오후 2시 대구 동대구로 530 투에버 1층에서 열리며, 참고교재는 이중표 교수의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이다.

이중표 교수는 대승경전의 용어들이 『니까야』에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대승불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기경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나 ‘눈도 귀도 코도 혀도 생각도 없다’ 등의 난해한 표현을 이해하려면 『니까야』에서 그 용어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특강에 사용되는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은 이러한 불교적 맥락을 명쾌하게 분석한 책이다.

붓다나라 대구지부 김정희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경전인 『반야심경』 특강으로 대구지부가 문을 열게 되었다”며 “9월에 있을 붓다나라 대구지부 불교 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중표 교수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붓다나라’를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정선 디가 니까야』,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란 무엇인가』 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등이 있다.

무료 특강 문의는 붓다나라 카페(https://cafe.naver.com/mettacafe/9364)나 전화(010-2367-59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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