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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 금연 치료에 효과적!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 발표

미국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연구팀이 마음챙김 기반 스마트폰 앱으로 흡연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브라운대학교 행동사회과학 및 정신의학과 주드 브루어 박사(Dr. Jud Brewer)가 이끈 연구팀은 총 4주 동안 6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앱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하여 흡연량 변화 추이를 살폈습니다. 절반은 마음챙김에 기반한 앱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에서 배포하는 무료 금연 앱을 사용토록 했습니다.

마음챙김 앱에는 사용자들의 흡연 욕구와 계기를 식별하는 기능과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일 비디오와 활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NCI 무료 앱은 사용자가 흡연 계기를 추적하고 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메시지를 제공했습니다.

한 달간의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하루 담배 흡연량이 약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마음챙김 앱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흡연과 관련된 이미지와 다른 일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것을 보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를 MRI를 통해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담배나 초콜릿 등을 갈구할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후대상피질, posterior cingulate cortex)에서 변화를 감지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챙김이 이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우리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브루어 박사는 “스마트폰 앱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치료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유용하다. 정신과 의사로서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디지털 치료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치료 기술의 확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30일 신경정신약물학(Neuropsychopharmacology) 학술지에 발표되었습니다.

양민호  bulkwan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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