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죽으면 다 같이 만나는가? [죽으면 다 같이 만나는가?]꿈 많은 학창 시절이 끝나고 졸업을 하게 될 때면 정다웠던 친구들과 우리는 소박한 약속을 합니다. 사회에 나가도 우리 우정 잊지 말고, 꼭 자주 만나자! 하지만 졸업을 하고 갈 길을 가고 나면 말처럼 쉽게 만날 수가 없습니다. 지은 인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부 인연에 따라 가는 학교도 다르고, 취미에 따라 진학하는 학과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친하던 친구도 예전처럼 자주 만나기 어렵고 만나더라도 만남은 잠깐, 이별은 깁니다.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죽더라도 다음 세상에 같이 만나 영원히 지금 이대로 부모 자식, 부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을 원하지만,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종교도 있지만, 부처님 가르침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 역 관리자 | 호수 : 0 | 2002-10-31 00:00 [펀글]그리움의 노래 다음은 우연히 알게 된 염불 게송입니다(하이텔 불교 동호회 자료실에 있는 글입니다).지은 분이 '현장스님'으로 되어 있어 저는 중국 당 나라 때의 현장 스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게송의 내용을 보면 아마 염불선을 공부하시는, 현대의 스님인 것 같습니다. 매우 뛰어난 내용이라, 우리 불자님들이 평소 수행 중에도 매일 한 번씩 읽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미타 부처님이 눈 앞에 현현하시는 것 같네요...^*^ 이 게송을 한 번 읽고 염불(또는 염불선)을 하시면 더욱 공부가 잘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2600 여 년 전, 화신으로 오신 부처님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부처님을 마음 속에 그려 봅니다...나무 석가모니불 관리자 | 호수 : 0 | 2002-05-19 00:00 아프가니스탄의 불상파괴 [아프가니스탄의 불상 파괴]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지배자들인 탈레반에 의해 유서 깊은 불교 유적들이 우상 숭배 타파라는 이름 아래 무지막지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들려 옵니다. 불상을 파괴하기 위해 대포와 탱크마저 동원된다고 하니 그 무지함에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종교의 무서움은 맹신에 있습니다. 종교 그 자체가 생명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를 다루므로 종교에 잘못 빠지기 시작하면 그 앞에는 가족도, 겨레도 없게 됩니다. 종교가 다르면 가족도 같은 핏줄을 나눈 겨레도 모두 원수가 됩니다. 세계 곳곳에 벌어지는 전쟁, 테러 등의 유혈 사태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래서 종교는 '믿음'만이 아니라 '지혜'가 꼭 병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동반된 믿음만이 어리석은 행동을 막을 관리자 | 호수 : 0 | 2001-03-06 00:00 생로병사는 성장의 과정 [생로병사는 성장의 과정] 이제 겨울이 깊어 갑니다. 그 맑고 푸르던 날은 다 지나가고, 어둡고 추운 겨울이 깊어 갑니다. 나뭇잎은 다 지고 눈발은 땅 위에 흩날립니다. 이토록 쓸쓸한 겨울, 자연의 생노병사는 도대체 왜 오는 것일까요? 그냥 늘 봄이요 늘 여름만 있으면 안되는 것인가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얼마 전, 채 50 도 안 된 나이에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 두고 가 버렸습니다. 이 분은 병든 마음을 고쳐 주시는 정신과 의사이셨지만 허망하게 가 버리셨습니다. 왜 사람은 저렇게 늙고 병들고 죽어 가는 것일까요? 왜 피부는 탄력을 잃고 근력은 떨어져 가고 눈은 안 보이게 되는 것일까요? 죽지 않고 천 년 만 년, 영생을 살면 정녕 안되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
기사 (1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죽으면 다 같이 만나는가? [죽으면 다 같이 만나는가?]꿈 많은 학창 시절이 끝나고 졸업을 하게 될 때면 정다웠던 친구들과 우리는 소박한 약속을 합니다. 사회에 나가도 우리 우정 잊지 말고, 꼭 자주 만나자! 하지만 졸업을 하고 갈 길을 가고 나면 말처럼 쉽게 만날 수가 없습니다. 지은 인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부 인연에 따라 가는 학교도 다르고, 취미에 따라 진학하는 학과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친하던 친구도 예전처럼 자주 만나기 어렵고 만나더라도 만남은 잠깐, 이별은 깁니다.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죽더라도 다음 세상에 같이 만나 영원히 지금 이대로 부모 자식, 부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을 원하지만,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종교도 있지만, 부처님 가르침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 역 관리자 | 호수 : 0 | 2002-10-31 00:00 [펀글]그리움의 노래 다음은 우연히 알게 된 염불 게송입니다(하이텔 불교 동호회 자료실에 있는 글입니다).지은 분이 '현장스님'으로 되어 있어 저는 중국 당 나라 때의 현장 스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게송의 내용을 보면 아마 염불선을 공부하시는, 현대의 스님인 것 같습니다. 매우 뛰어난 내용이라, 우리 불자님들이 평소 수행 중에도 매일 한 번씩 읽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미타 부처님이 눈 앞에 현현하시는 것 같네요...^*^ 이 게송을 한 번 읽고 염불(또는 염불선)을 하시면 더욱 공부가 잘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2600 여 년 전, 화신으로 오신 부처님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부처님을 마음 속에 그려 봅니다...나무 석가모니불 관리자 | 호수 : 0 | 2002-05-19 00:00 아프가니스탄의 불상파괴 [아프가니스탄의 불상 파괴]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지배자들인 탈레반에 의해 유서 깊은 불교 유적들이 우상 숭배 타파라는 이름 아래 무지막지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들려 옵니다. 불상을 파괴하기 위해 대포와 탱크마저 동원된다고 하니 그 무지함에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종교의 무서움은 맹신에 있습니다. 종교 그 자체가 생명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를 다루므로 종교에 잘못 빠지기 시작하면 그 앞에는 가족도, 겨레도 없게 됩니다. 종교가 다르면 가족도 같은 핏줄을 나눈 겨레도 모두 원수가 됩니다. 세계 곳곳에 벌어지는 전쟁, 테러 등의 유혈 사태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래서 종교는 '믿음'만이 아니라 '지혜'가 꼭 병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동반된 믿음만이 어리석은 행동을 막을 관리자 | 호수 : 0 | 2001-03-06 00:00 생로병사는 성장의 과정 [생로병사는 성장의 과정] 이제 겨울이 깊어 갑니다. 그 맑고 푸르던 날은 다 지나가고, 어둡고 추운 겨울이 깊어 갑니다. 나뭇잎은 다 지고 눈발은 땅 위에 흩날립니다. 이토록 쓸쓸한 겨울, 자연의 생노병사는 도대체 왜 오는 것일까요? 그냥 늘 봄이요 늘 여름만 있으면 안되는 것인가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얼마 전, 채 50 도 안 된 나이에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 두고 가 버렸습니다. 이 분은 병든 마음을 고쳐 주시는 정신과 의사이셨지만 허망하게 가 버리셨습니다. 왜 사람은 저렇게 늙고 병들고 죽어 가는 것일까요? 왜 피부는 탄력을 잃고 근력은 떨어져 가고 눈은 안 보이게 되는 것일까요? 죽지 않고 천 년 만 년, 영생을 살면 정녕 안되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관리자 | 호수 : 0 | 2001-01-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