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비동산'에 사는 사람들 얼마전 TV 보도를 통해 '소쩍새 마을'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저간에는 스님이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알려져 있었고 또 그 운영이 한때 큰 아픔을 지녔던 아이들의 나머지 행복을 위해 다른 어느 곳보다도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곳저곳 알려져 있던 터라 그곳에서 있었던 거짓과 파행적 운영을 TV로 지켜보던 이들은 거푸거푸 한숨과 욕지기를 토해놓기도 했었다. 그리고 스님임을 사칭한 이의 소행임이 밝혀지면서 또 법인화되지 못한 그저 개인명의의 시설임이 밝혀지면서 불교계는 물론 불자들 역시 불교사회복지를 이야기하며 하나 둘 걱정의 목소리만을 높이 쌓아갔다. 그 사이 그 보도 속의 당사자였던 소쩍새 마을은 물론 그동안 정말로 병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원생들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정성을 다하던 관리자 | 호수 : 253 | 2007-09-15 00:00 [불국토순례기] 중국 낙양의 백마사와 용문 봉선사 1991년 8월 10일 서안 남대가를 거처 1976년 작고한 주은래(周恩來)수상의 건의로 착공해서 지난 6월에 개관한 서안역사박물관 관람에 나섰다. 그야말로 인민정부가 자랑하는 건물이었다. 선사시대부터 명청(明淸)에 이르는 문물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다. 발굴에 의한 출토품이 하도 거창해서 우리의 작은 유품과 비기자니 절로 주눅이 들었다. 모름지기 대륙과 반도의 솜씨의 차이였다. 특히 벽화전시실에서 고구려를 침공해서 우리의 문적을 거두어 불태웠다는 이적(李勣)의 전시관과, 옆방의 이천(李 )의 전시관은 바로 제왕의 능묘가 무색했고, 더욱 이 벽화에서 고구려의 사신행렬인 듯한 옷갓차림을 보고 스스러운 심사가 솟았지만 한편 반갑기도 했다. 박물관에서 나와 낙양행 기차시간이 남아 차를 몰아 관리자 | 호수 : 223 | 2007-09-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
기사 (1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비동산'에 사는 사람들 얼마전 TV 보도를 통해 '소쩍새 마을'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저간에는 스님이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알려져 있었고 또 그 운영이 한때 큰 아픔을 지녔던 아이들의 나머지 행복을 위해 다른 어느 곳보다도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곳저곳 알려져 있던 터라 그곳에서 있었던 거짓과 파행적 운영을 TV로 지켜보던 이들은 거푸거푸 한숨과 욕지기를 토해놓기도 했었다. 그리고 스님임을 사칭한 이의 소행임이 밝혀지면서 또 법인화되지 못한 그저 개인명의의 시설임이 밝혀지면서 불교계는 물론 불자들 역시 불교사회복지를 이야기하며 하나 둘 걱정의 목소리만을 높이 쌓아갔다. 그 사이 그 보도 속의 당사자였던 소쩍새 마을은 물론 그동안 정말로 병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원생들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정성을 다하던 관리자 | 호수 : 253 | 2007-09-15 00:00 [불국토순례기] 중국 낙양의 백마사와 용문 봉선사 1991년 8월 10일 서안 남대가를 거처 1976년 작고한 주은래(周恩來)수상의 건의로 착공해서 지난 6월에 개관한 서안역사박물관 관람에 나섰다. 그야말로 인민정부가 자랑하는 건물이었다. 선사시대부터 명청(明淸)에 이르는 문물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다. 발굴에 의한 출토품이 하도 거창해서 우리의 작은 유품과 비기자니 절로 주눅이 들었다. 모름지기 대륙과 반도의 솜씨의 차이였다. 특히 벽화전시실에서 고구려를 침공해서 우리의 문적을 거두어 불태웠다는 이적(李勣)의 전시관과, 옆방의 이천(李 )의 전시관은 바로 제왕의 능묘가 무색했고, 더욱 이 벽화에서 고구려의 사신행렬인 듯한 옷갓차림을 보고 스스러운 심사가 솟았지만 한편 반갑기도 했다. 박물관에서 나와 낙양행 기차시간이 남아 차를 몰아 관리자 | 호수 : 223 | 2007-09-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