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더불어 살아야 할 자연과 인간 병(病)드는 지구 지구는 병들고 있다. 상당수의 종(鍾)들이 차츰 사라지고 오직 인간의 수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왔는데, 종들이 죽은 그 원인이 이제는 인간에게도 재앙(災殃)의 모습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탐욕은, 18세기말의 산업혁명이래로 과학지식을 최대한으로 응용하여 오늘의 물질적 풍요와 독특한 문명을 이룩하였으나, 그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인간만을 위한 자연정복형의 것이었다. 그 의욕대로, 거침없이 지구의 표면을 변경시키고, 뭇 생명들을 죽이고, 제자리에 있던 그많은 물질들을 캐내고 버리며 지내온 인간의 그간의 삶은, 생존의 차원을 훨씬 넘어선 탐욕과 쾌락의 방종한 삶이었다. 그리하여 그로부터 200여년이 지난 지금, 8억에서부터 54억으로 불어난 인간은 그 스스로의 관리자 | 호수 : 207 | 2007-05-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
기사 (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더불어 살아야 할 자연과 인간 병(病)드는 지구 지구는 병들고 있다. 상당수의 종(鍾)들이 차츰 사라지고 오직 인간의 수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왔는데, 종들이 죽은 그 원인이 이제는 인간에게도 재앙(災殃)의 모습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탐욕은, 18세기말의 산업혁명이래로 과학지식을 최대한으로 응용하여 오늘의 물질적 풍요와 독특한 문명을 이룩하였으나, 그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인, 인간만을 위한 자연정복형의 것이었다. 그 의욕대로, 거침없이 지구의 표면을 변경시키고, 뭇 생명들을 죽이고, 제자리에 있던 그많은 물질들을 캐내고 버리며 지내온 인간의 그간의 삶은, 생존의 차원을 훨씬 넘어선 탐욕과 쾌락의 방종한 삶이었다. 그리하여 그로부터 200여년이 지난 지금, 8억에서부터 54억으로 불어난 인간은 그 스스로의 관리자 | 호수 : 207 | 2007-05-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